12시간 우린 한우 사골 육수에 즉석에서 뽑은 생면, 그리고 특허 백김치 — 연희동 사람들이 유치원 때부터 먹었다는 슴슴한 노포 칼국수 한 그릇.
복잡한 조리 없이 오래 우린 국물의 깊이로 승부하는 노포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남녀노소 질리지 않는 슴슴한 한 그릇에 마음이 풀리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자극적이고 화려한 맛이나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원한다면, 칼국수·수육 단 두 가지에 담백한 간이라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단독주택을 개조한 넓은 마당집 안, 메뉴는 칼국수와 수육 둘뿐이다. 12시간 고아낸 한우 사골 육수는 진하면서도 간이 슴슴해, 직접 반죽해 바로 뽑은 생면의 전분이 배어들며 걸쭉하고 부드러운 국물로 완성된다. 밀가루 냄새 없이 탱글하게 삶긴 면발이 쭉쭉 당겨오고, 특허받은 새콤한 백김치와 달큰한 겉절이가 감칠맛을 배가시킨다. 마지막엔 500원짜리 공기밥을 남은 국물에 말아 먹는 것이 이 집의 정석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12시간 우린 한우 사골에 즉석 생면 전분이 배어 걸쭉하고 부드러운 국물 — 여러 리뷰가 반복해 꼽는 이 집의 본질.
"유치원 때부터 먹으러 다녔고 그 맛 그대로"라는 토박이 후기가 반복 등장하는 오래된 동네 명소.
새콤한 특허 백김치와 달큰한 겉절이가 슴슴한 국물의 감칠맛을 배가시킨다는 평이 교차검증됨.
칼국수와 수육뿐이라 다양한 선택지나 새로운 조합을 원하는 사람에겐 단조로울 수 있다.
예약 불가에 오픈런이 기본, 주문 후에도 면 삶는 시간에 따라 20분 가까이 기다릴 수 있다.
예약이 안 되고 오픈런이 기본이니 주말이면 개점 시간(11시)에 맞춰 가는 것이 좋다. 발렛과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로 가기 편하지만 주변 도로가 복잡해 주차 시 여유를 둘 것. 마무리로 500원 공기밥을 꼭 추가해 남은 사골 국물에 말아 먹기를 권한다. 월요일은 휴무.
구글 평점 4.1 (리뷰 570개) · 네이버 블로그 2,391건 · 카페 언급 333건. 리뷰마다 "12시간 사골 육수", "특허 백김치", "500원 공기밥 필수", "슴슴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 반복 등장. 연희동 토박이 사이에서 "유치원 때부터 먹던 진짜 노포"로 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