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도축한 한우 두 마리분을 그날 다 소진하는, 서울에서 귀한 뭉티기 육사시미 코스.
생고기 육사시미의 원초적 식감을 좋아하고, 와인이나 위스키를 챙겨 와 콜키지 없이 편하게 모이고 싶은 당신이라면 — 코스 하나에 뭉티기부터 투뿔 구이까지 다 나오는 이곳이 잘 맞아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쾌적한 식사를 원한다면, 여긴 홀이 시끄럽고 환기가 약해 고기 냄새가 옷에 배는 편이에요. 생고기가 부담스럽다면 코스 구조상 선택지가 좁기도 하고요.
양재역 뒷골목, 상호가 곧 메뉴인 집이다. 당일 도축한 한우 두 마리분을 그날 뭉티기로만 소진해 잡내도 질김도 없이 뭉텅뭉텅 썰어낸다. 쫀득한 우둔살을 고추가루와 참기름이 어우러진 양념장에 찍으면 매운맛보다 감칠맛과 단맛이 먼저 올라온다. 뭉티기로 시작해 청양고추를 얹은 뭉티기 초밥, 차돌·상등심·통안창·갈비살·살치로 이어지는 한우구이, 뜨끈한 잔치국수로 닫는 선주후면의 코스가 한 줄기로 흐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당일 도축 우둔살을 뭉텅뭉텅 썰어 한 점마다 식감이 다른 뭉티기 — 서울에서는 귀한 메뉴.
뭉티기·초밥·차돌/상등심/통안창/갈비살/살치 구이·잔치국수가 5.5만~6만원 한 코스로 흐른다.
와인·위스키를 챙겨 와도 콜키지가 없어 BYOB 모임 장소로 자주 쓰인다.
홀이 매우 시끄럽고 환기가 약해 고기 냄새가 옷에 배는 편 — 조용한 식사를 원하면 불편.
메뉴가 뭉티기 코스 한 가지 위주라 생고기가 부담스러우면 선택지가 좁다.
그냥 가면 웨이팅이 꽤 있으니 예약 권장. 콜키지 프리라 와인·위스키를 챙겨 가면 좋고, 토·일·공휴일은 휴무. 근처 설빙에서 빙수로 마무리하는 동선이 블로그에 반복 등장.
구글 평점 4.4 · 리뷰 571개 · 네이버 블로그 612건. "대구에서 먹던 왠만한 뭉티기보다 낫다", "당일 도축 신선함", "콜키지 프리라 와인·위스키 모임 성지"라는 평이 여러 소스에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