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받은 맑고 순한 순대국에 편백찜이 딸려 나오는, 양재에서 줄 서서 먹는 가성비 한 상.
잡내 강한 순대국은 부담스럽고 맑고 순한 국물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가성비 좋게 편백찜·육회까지 한 상으로 든든히 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마늘·들깨 팍팍 넣은 진하고 걸쭉한 백암순대식 국물을 찾거나 웨이팅을 못 견디는 편이라면, 여긴 순하고 늘 줄 서는 편이에요.
국물이 순대국답지 않게 맑고 정갈하다. 마늘·양념·들깨를 퍼붓는 백암순대식이 아니라, 잡내 없이 깔끔하고 순한 쪽으로 끓여낸 국물에 순대와 내장이 가득 들어찬다. 순대국정식을 시키면 편백나무 찜기에 담긴 편백찜이 함께 나와, 은은한 나무 향이 상 위에 얹힌다. 불향이 살아 있는 오징어볶음과 부드러운 육회를 곁들이면 국밥 한 그릇이 한 상 차림으로 벌어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잡내 없이 정갈하고 순한 순대국이라 순대국 입문자·순한맛 선호에 잘 맞아요.
정식에 편백찜이 딸려 나와 국밥 한 그릇이 든든한 한 상 차림으로 벌어져요.
불향 오징어볶음, 부드러운 육회까지 사이드로 채우기 좋아요.
예약이 안 되고 점심·저녁 피크엔 줄이 길어, 웨이팅을 싫어하면 부담이에요.
마늘·들깨 팍팍 넣은 진하고 걸쭉한 국물을 찾는다면 다소 심심할 수 있어요.
예약이 안 되고 상시 웨이팅이라, 점심 피크(정오) 전 11시경 방문이 안전하다. 기본으로 다대기가 들어가 나오니, 원치 않으면 주문 시 '다대기 빼달라'고 미리 말하면 된다. 코스트코 양재점·양재꽃시장과 묶어 동선 짜기 좋다.
구글 평점 4.4 (리뷰 489). 전 지점 블루리본 선정, 여러 블로그가 '양재 블루리본 맛집'으로 소개. 허영만 '백반기행' 방문지로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1,523건. 구글 리뷰에 '서울 3대 순대국'이라는 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