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된 네 종류 원두를 직접 시향해 고른 뒤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로스터리의 본질에 집중한 양재 랩.
원두를 시향해 고르고 산미와 밸런스를 따져 마시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혼자 책을 펴거나 낮은 목소리로 대화하며 커피 한 잔에 오래 머물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여긴 시트와 크림이 단단한 편이라 조금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양재역에서 도보 7~8분, 블랙&그레이 톤의 조용하고 모던한 공간에 갓 볶은 원두 향이 먼저 닿는다. 진열된 네 종류의 원두를 시향한 뒤 골라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실 수 있고, 로스터리 본점의 2호점격 '로스팅 랩'답게 커피가 중심에 선다. 시그니처 두바이초콜릿크럼블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꾸덕하게 초콜릿이 고이며 견과의 고소함이 겹친다. 르꼬르동 블루 출신 파티시에가 무화과·트리플베리 등 크럼블마다 결이 다른 단맛을 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원두 4종을 시향해 고르고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실 수 있어, 커피 자체에 집중하는 사람에게 맞아요.
두바이초콜릿·무화과·트리플베리 등 크럼블마다 식감과 단맛이 달라, 디저트를 골라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어요.
블랙&그레이 톤의 차분한 공간이라 혼자 책을 펴거나 낮은 목소리로 오래 머물기 좋아요.
케이크 시트와 크림이 단단한 편이라, 부드럽고 촉촉한 디저트를 좋아하면 생경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양재역에서 도보 7~8분 떨어져 있어, 바로 붙은 역세권 카페를 기대하면 조금 걸어야 해요.
원두 4종을 시향한 뒤 골라 핸드드립으로 주문하는 게 이 집을 제대로 즐기는 법. 매일 아침 8시부터 열어 이른 시간 조용히 방문하기 좋고, 원두·드립백은 포장 구매도 가능하다.
구글 평점 5.0 · 리뷰 360개. 네이버 블로그 후기 177건(발행 지속). "커피 향이 가장 좋은 카페", "두바이초콜릿크럼블 맛집"이 리뷰마다 반복. 2021 Korea Roasting Championship 은상, 파티시에 르꼬르동 블루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