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뽑아 탱글한 판메밀소바 한 그릇 — 면발만으로 송옥·미진에 안 밀린다는 연신내 로컬의 평.
직접 뽑은 면과 슴슴한 메밀의 결을 아는 당신이라면, 유명세보다 로컬이 오래 다니는 진짜를 찾는 당신에게 맞는 곳이에요. 7천 원대에서 상위 10%라는 가성비를 반기는 당신이라면 더 좋고요.
다만 당신이 화려한 플레이팅이나 트렌디한 공간의 무드를 기대한다면, 여긴 오래된 동네 한식집의 소박한 방 구조라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월요일 휴무라 요일도 살펴야 하고요.
직접 뽑은 메밀 면을 물에 헹궈 탱글하게 내는 연신내 로컬 메밀집이다. 판메밀소바 한 그릇의 면발은 그 자체로 송옥·미진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 붙을 만큼 면이 중심에 선다. 들깨 옹심이 메밀칼국수처럼 걸쭉하게 몸을 데우는 메뉴와, 여름이면 시원하게 호로록 넘어가는 메밀막국수가 한 상에 공존한다. 방이 두세 칸으로 나뉜 옛 한식집 구조라 일행끼리 조용히 둘러앉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물에 헹궈 탱글하게 내는 면발이 메뉴의 중심 — 면 자체 완성도를 아는 사람에게 맞는다.
유명세보다 동네가 조용히 아끼는 진짜를 찾는 사람에게 맞다.
자극적이지 않은 메밀·들깨·옹심이의 결을 즐기는 입맛에 맞다.
오래된 동네 한식집의 방 구조라 화려한 무드나 포토 스팟을 기대하면 심심하다.
월요일에 문을 닫아 방문 요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월요일 휴무. 여름엔 시원한 메밀막국수, 겨울엔 들깨 옹심이 메밀칼국수로 계절을 나눠 고르면 좋다. 면 양이 넉넉하니 막국수는 보통으로 시작해도 충분하다. 연신내역·불광역에서 도보권.
구글 평점 4.2 (리뷰 187). 리뷰에 반복되는 평 — '직접 뽑는 탱글한 면빨', '7천원 음식 중 상위 10%', '연신내에서 젤 맛난 메밀막국수집'. 여러 은평·연신내 맛집 리스트에 로컬 추천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