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팥 100% 통단팥을 안 달고 고소하게 끓여낸, '서울 3대 팥빙수' 소리 듣는 근본 한 그릇.
인공적인 단맛보다 잘 끓인 팥 그 자체의 맛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왜 '근본'이라 불리는지 첫 술에 납득하게 되는 곳이에요. 국립중앙박물관·용산가족공원을 걷고 마무리 디저트가 필요한 당신에게도 좋아요.
다만 당신이 웨이팅이 싫고 조용히 오래 앉아 있고 싶은 편이라면, 좁고 회전 빠른 이곳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가격이 있는 편이라 가볍게 들르기엔 망설여질 수도 있고요.
국산팥 100%를 정성껏 끓인 통단팥이 곱게 간 얼음 위에 수북이 올라간다. 팥은 지나치게 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해, 빙수 밑에 깔린 우유·연유와 섞어 먹으면 단맛이 한결 둥글어진다. 가게가 좁아 웨이팅이 생기지만 빙수 먹고 바로 빠지는 분위기라 테이블 순환은 빠르다. 팥빙수 외에 딸기빙수·녹차빙수·인절미, 겨울엔 단팥죽까지 팥 베이스가 두루 탄탄하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국산팥 100% 통단팥을 안 달고 고소하게 끓인 팥빙수 자체가 목적이 되는 집.
팥빙수·딸기·녹차·인절미·단팥죽까지 팥 베이스가 두루 탄탄해 종류별로 도전할 만하다.
'서울 3대 팥빙수'로 오래 불려온, 지역을 대표하는 노포 성격의 디저트집.
가게가 좁아 성수기엔 웨이팅이 생기고, 오래 앉아 작업하거나 대화하기엔 맞지 않는다.
빙수 한 그릇 1만5천~2만원대로 '비싼 게 흠'이라는 평이 반복된다.
겨울·평일 저녁은 웨이팅 없이 바로 앉는 경우가 많다. 여름 성수기엔 근처서 음료 마시며 대기 타이밍을 노리는 게 후기의 정석. 밑에 깔린 우유·연유를 팥과 섞어 먹으면 단맛이 둥글어진다. 두 그릇보다 빙수 한 그릇 + 단팥죽 조합 추천.
구글 평점 4.3 · 리뷰 1,105개. 여러 블로그·카페에서 '서울 3대 팥빙수' '이촌동 본점' '근본 맛집'으로 반복 언급. 용산구청 공식블로그가 꿀조합 4종으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