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불에 촉촉하게 구운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토막 — 화려한 반찬 없이 이거 하나로 승부하는 노포 생선백반.
번쩍이는 신상 맛집보다 오래된 손맛과 연탄불 향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혼자 앉아 숭늉까지 비우고 나오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다양한 반찬 구성이나 세련된 플레이팅, 넉넉한 양을 기대한다면, 고등어 한 토막에 12,000원이 다소 서운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노르웨이산 기름 오른 고등어를 연탄불에 촉촉하게 구워 툭 던지듯 내준다. 떡볶이·어묵볶음·김치찌개·직접 구운 돌김에 무생채, 마지막 숭늉까지 딸려 나오는 한 상이다. 화려한 반찬은 없지만 고등어 한 토막의 맛으로 나머지를 다 눌러버린다. 전쟁기념관 뒤편, 용리단길 소란과는 다른 시간이 흐르는 밥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용리단길 유행과 무관하게 자리를 지켜온 밥집, 할머니 손맛과 숭늉까지 딸리는 한 상이 여러 리뷰에서 반복돼요.
기름 오른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연탄불로 촉촉하게 구워내는 게 이 집의 전부이자 핵심이에요.
고등어에 소주 한 병 곁들이기 좋은, 혼밥·혼술도 편한 분위기예요.
생선 한 토막에 12,000원, 소주 6,000원이 다소 비싸게 느껴진다는 평도 섞여 있어요.
국·반찬은 평범하다는 평이 반복돼요. 세련된 신상 맛집을 찾는다면 결이 다를 수 있어요.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생긴다. 15:30~17:30 브레이크타임과 일요일 휴무를 피해서 방문. 전쟁기념관 관람 후 점심 코스로 붙이기 좋다.
구글 평점 4.3 (리뷰 548개). "할머니 손맛" "고향 떠난 자취생 심금을 울린다" "연탄불 고등어가 정말 맛있다"는 평이 리뷰에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