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바다 앞, 대학로 레퍼토리가 도는 지하 소극장
광안리 해수욕장 뒷골목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객석과 무대가 손 닿을 듯 붙은 소극장이 나온다. 매표소는 앉을 자리도 없이 작지만, 배우의 숨소리와 무대 위 배추 뚜들기는 소리까지 날것으로 전해지는 거리가 이곳의 무기다. '서울 대학로가 부산에도 있었다'는 관객 말이 과장이 아니게, 부산·서울 동시 상연작이 이 무대에 오른다. 1관과 2관이 각기 다른 연극을 돌리고, 2관은 지하에 자리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비 오는 날에도, 대학로까지 가지 않고 밀도 높은 연극 한 편을 바다 앞에서 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 배우 숨소리까지 닿고 웃음이 빵빵 터지는 이 소극장이 딱 맞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대극장의 웅장한 무대나 인생샷 남길 화려한 공간을 기대한다면, 매표소도 작은 지하 1층 소극장인 이곳은 아쉬운 편이에요. 탁 트인 뷰는 오히려 1관 쪽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사전 예매 권장 — 매표소가 좁아 현장 대기 불편
- 대표공연
- 연극 '그때, 변홍례' (2026.5.22~9.6, 부산·서울 동시)
- 공연시간
- 금 20시 / 토 16·20시 / 일 16시 (작품별 상이)
- 관람소요
- 약 90분 내외 (작품별 상이·추정)
- 개관 구성
- 1·2관 2개관 운영 — 2관은 지하 1층
- 예매
- 사전 예매 권장 (매표소 협소)
- 주차
- 불가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주차가 불가하니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2관은 지하 1층이며 매표소가 작아 예매 후 표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편하다. 공연 후 도보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이어 바다 산책으로 마무리하기 좋은 동선이다.
이런 방문에 어울려요
- 연극·소극장을 좋아하는 커플
- 비 오는 날 실내 문화 데이트
- 광안리 여행에 문화 코스를 더하고 싶은 사람
시그니처와 메뉴
- 연극 '그때, 변홍례' — 부산·서울 동시 공연, 2026.5.22~9.6 상연
- 부산국제연극제(BIPAF) 공식 상연관
- 즉흥 미스터리 코미디 '수제살인사건' 등 회전 레퍼토리
- 1·2관 2개관 운영 — 각 관이 다른 연극을 동시 상연
분위기
객석과 무대가 바짝 붙은 밀착형 소극장. 배우의 숨소리와 소품 소리까지 날것으로 들리고, 코미디 회차엔 객석이 빵빵 터지는 열기가 도는 몰입 공간.
공간의 이야기
부산국제연극제(BIPAF) 상연관으로 쓰이는 광안리의 소극장으로, 어댑터씨어터(관장 김성경)가 운영한다. 엔터테인먼트720과 협업한 즉흥코미디 '수제살인사건'을 비롯해 '흑백다방'·'두 번째 시간' 등 여러 극단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대표작 '그때, 변홍례'는 2026년 5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부산·서울에서 동시 공연됐다.
이곳만의 매력
서울 대학로급 레퍼토리와 서울 동시 상연작을, 대극장이 아닌 바다 앞 지하 소극장에서 배우와 밀착해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동네 이야기
광안리 해수욕장 뒷편에 위치해 도보로 바다까지 금방이다. 공연 후 해변 산책과 주변 카페 코스로 '당일치기 감성 문화 동선'을 잇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극장 자체보다는 도보 거리의 광안리 해수욕장 — 공연 전후 바다 배경 컷을 남기기 좋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네이버 블로그 후기 255건 축적. 반복 평: '서울 대학로가 부산에도', '예상보다 몰입감이 좋다', '오랜만에 빵빵 터졌다'. 부산국제연극제(BIPAF) 상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