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구엄동 골목의 정갈한 장어덮밥·해산물장 한상
흑돼지도 회도 아닌, 제주에서 제대로 지은 장어덮밥을 찾는다면 이 집이다. 밥 위에 장어 두 마리가 가득 덮이고, 그냥 한 술, 김과 깻잎·와사비를 얹어 한 술, 마지막엔 가쓰오다시 국물을 부어 오차즈케처럼 말아 먹는다. 몽글몽글한 계란찜으로 시작해 딱새우장·전복장·간장게장이 짜지 않게 간을 잡아 곁들여지고, 직접 친 모찌도리후는 기성품과 다른 쫀득함으로 밥상을 채운다. 샐러드를 다 먹으면 젓가락을 새로 갈아주고 먹는 순서를 적어주는, 음식에 대한 예의가 배어 있는 상차림이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흑돼지·해산물 말고 정갈하게 지은 한 끼를 찾는 당신, 부모님을 모시거나 조용한 자리에서 대화하며 먹고 싶은 당신이라면 테이블이 분리된 이곳이 잘 맞아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화려한 오션뷰나 시끌한 분위기, 압도적인 장어 사이즈를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장어가 생각보다 작게 느껴질 수 있고, 골목 안이라 찾아가는 길이 다소 번거로운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권장 — 예약 시 웨이팅 없음
- 대표메뉴
- 장어덮밥, 딱새우장·전복장·게장 세트
- 요리종류
- 일식(장어덮밥·해산물장)
- 1인가격
- 약 3~4만원 (2인 세트 약 62,000원)
- 웨이팅
- 예약 시 없음 / 미예약 시 발생 가능
- 예약
- 권장 (전화 064-713-9922)
- 영업시간
- 매일 11:00~15:00, 17:00~21:00 (브레이크타임 있음)
- 주차
- 전용주차장 보유
예약하면 웨이팅 없이 이용 가능. 장어덮밥은 그냥·김깻잎와사비·가쓰오다시 국물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눠 먹어보고, 국물에 말아 먹는 마무리를 추천. 청귤에이드도 곁들일 것.
시그니처와 메뉴
장어덮밥
밥 위에 장어 두 마리, 김·깻잎·와사비 또는 가쓰오다시 국물에 말아 3가지로
장어덮밥·딱새우장 2인 세트 · 약 62,000원
게장덮밥+장어덮밥 세트 구성
전복장·간장게장
짜지 않게 간을 잡은 해산물장
모찌도리후
직접 친 두부, 쫀득한 식감
계란찜
몽글몽글한 스타터
청귤에이드
리뷰에서 반복 추천되는 숨은 음료
- 장어덮밥 — 밥 위에 장어 두 마리 가득, 김·깻잎·와사비 또는 가쓰오다시 국물에 말아 3가지로 즐김
- 딱새우장·전복장·간장게장 — 짜지 않게 간을 잡은 해산물장, 장어덮밥과 세트(2인 약 62,000원)
- 모찌도리후(직접 친 두부) — 기성품과 다른 쫀득한 식감
- 청귤에이드 — 리뷰에서 반복 언급되는 숨은 메뉴
분위기
테이블이 분리되어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차분한 상차림 공간. 화려함보다 정갈함이 앞선다.
공간의 이야기
여러 후기에서 "음식에 대한 예의가 있는 집"으로 반복 언급된다. 샐러드를 먼저 내고, 다 먹으면 다음 요리를 위해 젓가락을 새로 갈아주며, 비닐장갑과 껍질 담을 통·먹는 순서까지 갖춰 손님이 고민 없이 먹도록 배려한다.
이곳만의 매력
흑돼지·해산물 일색인 제주 애월에서 정통 장어덮밥과 해산물장을 정갈한 상차림으로 내는 흔치 않은 일식집.
동네 이야기
애월 구엄동 해안 마을 안. 공항과 비교적 가까워 제주 도착 첫 끼로 찾기 좋고, 인근 애월 해안도로 카페 코스와 묶어 동선을 짜기 좋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7 (리뷰 79). 리뷰 다수가 "정갈하다"·"음식에 대한 예의"·"또 가고 싶은 곳"을 반복. 서울에서 추천받아 제주 도착 직후 찾았다는 후기, 입덧 중에도 싹싹 비웠다는 후기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