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4층, 정원 낀 다이닝 펍 — 밥도 맥주도 되는 곳
엘리베이터로 올라선 3~4층, 창밖으로 작은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자리가 이 집의 얼굴이다. 좌석 간격이 넉넉해 옆 테이블 소리에 눌리지 않고, 낮엔 정갈한 런치 코스가, 밤엔 다양한 탭 맥주가 같은 공간을 두 얼굴로 쓴다. 치폴레 타코 피자는 도우를 토르티야처럼 써 나초칩과 고수를 얹어 먹고, 쭈꾸미 리조또는 크림과 짭짤한 쭈꾸미가 뜻밖에 맞물린다. 서면 한복판에서 격식과 편안함 사이를 오가는, 밥과 술의 경계가 흐릿한 자리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서면에서 대화가 끊기지 않는 넓은 자리와, 밥부터 맥주까지 한자리에서 이어가는 흐름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낮 약속에도 밤 모임에도 어울리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좁고 힙한 골목 술집의 밀도나 정통 파인다이닝의 각을 찾는다면, 여긴 대중적인 다이닝 펍에 가까워 조금 무난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저녁·주말 예약 권장, 피크엔 대기 발생
- 대표메뉴
- 치폴레 타코 피자, 명란 파스타, 쭈꾸미 리조또, 연어 포케 파스타
- 요리종류
- 양식 비스트로 · 다이닝 펍 (피자·파스타·리조또 + 크래프트 맥주)
- 1인가격
- 대략 2~3만원 (런치 코스는 음료 1잔 포함)
- 웨이팅
- 저녁·주말 피크엔 식사 후 대기줄 발생 — 예약 권장
- 예약
- 가능 (네이버 예약), 저녁·주말은 예약이 안전
- 영업시간
- 월~토 11:00~23:00 / 일 11:00~22:00
- 주차
- 건물 전용주차장 있음 — 차로 서면 약속 잡기 편함
저녁과 주말은 식사 후 대기줄이 생기니 네이버 예약을 걸어두는 편이 안전하다. 창가 정원 뷰 자리를 원하면 예약 시 미리 요청. 건물에 전용주차장이 있어 차로 서면 약속을 잡기 좋다. 런치 코스엔 아메리카노 또는 콜라/사이다가 1잔씩 포함된다.
대표 메뉴
치폴레 타코 피자 · 약 2만원대
도우를 토르티야처럼 써 나초칩·고수를 얹어 먹는 색다른 구성
명란 파스타 · 약 1만원대 후반
안정적으로 잘 뽑히는 대표 파스타
쭈꾸미 리조또 · 약 2만원 안팎
크림과 짭짤한 쭈꾸미의 의외의 조화
연어 포케 파스타 · 약 2만원 안팎
소면 같은 면에 아보카도·야채가 어우러진 가벼운 파스타
애플 피자 · 약 2만원대
치즈의 향과 사과의 단맛 — 호불호는 갈리는 디저트성 피자
크래프트 탭 맥주 · 잔당 약 8천원~1만원
폭넓은 라인업, 직원 추천이 좋다
- 치폴레 타코 피자 — 도우를 토르티야처럼 써서 나초칩 조각과 별도로 나오는 고수를 얹어 먹는 색다른 구성 (약 2만원대)
- 명란 파스타 — 어디서 먹어도 무난한 명란 파스타를 안정적으로 뽑아낸 대표 파스타 (약 1만원대 후반)
- 쭈꾸미 리조또 — 안 어울릴 듯한 크림과 짭짤한 쭈꾸미가 의외로 맞물리는 시그니처 리조또 (약 2만원 안팎)
- 다양한 탭·병 크래프트 맥주 — 직원이 관리·추천에 자부심을 갖는 폭넓은 맥주 라인업 (잔당 대략 8천원~1만원)
분위기
엘리베이터로 올라선 3~4층, 창가엔 작은 정원이 내려다보이고 실내엔 꽃과 화사한 채광이 깔린다. 좌석 간격이 넓어 개방감이 있고, 연인·가족 손님이 많아 소음이 뭉개지지 않는 편안한 온도. 낮엔 정갈한 식사, 밤엔 맥주잔이 오가는 두 얼굴을 오간다.
공간의 이야기
서면 한복판, 서면문화로의 3~4층을 통째로 쓰는 다이닝 펍. 부산수제맥주축제('꼬꼬맥'·'스콜 야시장')를 전관에서 여러 해 개최해 온 서면의 대표 맥주 공간으로, 2018년 리뷰부터 "서면에 이런 곳이 생겨 좋다"는 반응이 이어져 왔다. 밥집과 술집의 경계를 흐리는 구성이 이 집의 성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