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 골목 청국장 노포, 냄비밥이 숭늉으로 돌아오는 집
청량리 경동시장 골목 안쪽, 연세 지긋한 손들이 오래 지켜온 백반집이다. 냄새가 쿰쿰하지 않고 구수한 청국장에 콩이 살아있고,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한 밑반찬이 밥보다 먼저 손이 간다. 냄비밥을 테이블에서 덜어준 뒤 냄비를 주방으로 가져가 누룽지와 숭늉으로 만들어 다시 내어주는데, 마지막 한 톨까지 긁어먹게 된다. 갓 지은 밥 위에 오징어젓 한 술이면 밥 한 공기가 그냥 비워진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투박하지만 정겨운 시골밥상 같은 밥을 좋아하고, 반찬·찌개보다 갓 지은 밥맛에 반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편안한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감각적인 플레이팅이나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여긴 오래된 시장 노포라 소박하고 투박한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웨이팅, 평일 저녁 8시면 마감 분위기
- 대표메뉴
- 청국장(1만원), 냄비밥, 동태찌개, 오징어볶음, 순두부
- 요리종류
- 한식 백반·청국장
- 1인 가격
- 1만~1만2천원 (공깃밥 추가 1천원)
- 웨이팅·혼밥
- 예약 불가·웨이팅, 혼밥 가능(메인+공깃밥 추가 시 냄비밥 제공)
- 영업시간
- 화~일 09:00~21:00(L.O 20:20), 월요일 휴무 · 저녁 8시경 마감 분위기
- 위치·교통
- 청량리역 1번 출구 도보 3분(156m), 경동시장 골목 안
월요일 휴무. 저녁 8시쯤부터 손님 없으면 정리 시작하니 늦은 저녁은 피할 것. 혼밥이면 메인+공깃밥 추가로 냄비밥 받되 2인분 가까운 양 감안. 고추장·참기름 곁들여 비벼 먹길 추천.
대표 메뉴
청국장 · 1만원
콩 살아있고 쿰쿰하지 않은 구수한 맛, 두부로 식감 보강
공깃밥 추가 · 1천원
2개부터 냄비밥으로 제공
동태찌개 · -
한번에 푹 끓여 졸인 스타일, 고등어조림 반찬과 곁
오징어볶음 · -
간 세지 않고 텁텁함 없이 양념 듬뿍
순두부 · -
청국장과 함께 자주 곁들이는 메뉴
- 청국장 (1만원) — 콩이 살아있고 쿰쿰하지 않은 구수한 맛, 두부 넣어 식감 살림
- 냄비밥/솥밥 — 테이블서 덜어주고 냄비는 주방서 누룽지·숭늉으로 되돌려줌(공깃밥 2개부터 냄비밥)
- 오징어젓 — 갓 지은 밥에 올리면 밥 한 공기 그냥 비우는 밑반찬
- 오징어볶음 — 간이 센 음식인데 짜지 않고 텁텁함 없이 양념 듬뿍
분위기
넓지 않고 아늑한 홀, 손님 대부분 조용히 밥 비우는 소리와 주방에서 냄비 눌러 숭늉 만드는 소리가 오간다. 사장님·직원 친절이 반복 언급되는 정겨운 노포의 온도.
공간의 이야기
수요미식회·맛있는녀석들·토요일은밥이좋아·달인 등 방송과 쯔양·히밥 유튜브가 다녀간 경동시장 대표 청국장집. 냄비밥을 덜어낸 뒤 주방에서 눌러 누룽지·숭늉으로 되돌려주는 응대가 여러 리뷰에서 반복 인용된다.
이곳만의 매력
냄비밥을 테이블에서 덜어낸 뒤 냄비를 주방으로 가져가 눌러 누룽지와 숭늉으로 다시 내어주는 응대가 이 집의 서명. 청국장집이지만 실제 주인공은 갓 지은 밥이라는 평이 반복된다.
동네 이야기
청량리역 1번 출구 도보 3분, 경동시장 골목 안. 식사 전후 경동시장·청량리 청과시장 장 구경과 이어붙이기 좋고 주변 노포 백반·중식집이 밀집해 시장 미식 투어의 한 축으로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뚜껑을 여는 순간 김이 오르는 냄비밥과, 갓 지은 밥 위에 얹은 오징어젓 한 술. 화보보다는 손맛·정서를 담는 컷.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0 / 리뷰 1,025개. 수요미식회·맛있는녀석들·토요일은밥이좋아·달인 등 방송 소개, 쯔양·히밥 등 유튜브 방문. 네이버 블로그 627건·카페 83건에서 '경동시장 청국장 맛집'으로 반복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