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극장을 통째로 살린 경동시장 속 계단식 스타벅스
1960년대 경동극장의 골격을 그대로 살린 3층 매장이다. 스크린이 걸렸던 벽면은 이제 주문자 닉네임이 흘러가는 프로젝션이 되고, 관객석의 경사는 높이가 제각각인 좌석 단으로 남아 자리마다 내려다보는 풍경이 다르다. 2층 약재상 골목을 지나 엘리베이터로 올라서면 경동시장의 오래된 공기와 커피 향이 한데 섞인다. 여기서만 파는 막걸리향 크림 콜드브루와 꿀호떡 프라푸치노가 이 매장을 목적지로 만든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오래된 공간이 새 쓰임을 입은 장면에 마음이 움직이고, 시장 구경과 커피 한 잔을 한 동선에 묶고 싶은 당신이라면 — 서울 스타벅스 중 가장 이질적인 한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조용히 오래 앉아 작업할 자리를 찾는다면, 여긴 오후로 갈수록 붐비고 콘센트·정숙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워크인. 정오 넘어가면 좌석 경쟁 치열
- 시그니처 음료
- 막걸리향 크림 콜드브루 · 꿀호떡 프라푸치노(특화 한정)
- 좌석
- 옛 극장 관객석 경사 그대로 — 높이 제각각, 규모 큼
- 뷰
- 자리마다 시장·매장 내부를 내려다보는 각도가 다름
- 영업
- 평일 08:00~22:00(수~금 09:00 오픈), 주말 09:00~22:00
- 웨이팅
- 예약 불가. 정오까진 좌석 여유, 오후엔 자리 경쟁 치열
- 찾아가는 길
- 2층 약재상 쪽 통과 후 엘리베이터로 3층
좌석 여유를 원하면 정오 이전에. 예약은 안 되니 워크인. 시장·청년몰(안동집 손칼국시 등)과 연결돼 시장 구경 뒤 마지막 코스로 들르기 좋다. 3층이라 2층 약재상 쪽 엘리베이터를 찾을 것
시그니처와 메뉴
막걸리향 크림 콜드브루 · 약 6,900원
이 특화매장에서 처음 맛보고 반했다는 후기가 여러 건
꿀호떡 프라푸치노 · 9,200원
경동1960·특화매장 한정
갈릭버터 크루아상 · 약 5,000원
크루아상 3종 중 재방문객 최애로 꼽힘
- 막걸리향 크림 콜드브루 — 이 특화매장에서 처음 맛보고 반했다는 후기가 반복되는 시그니처 (약 6,900원대)
- 꿀호떡 프라푸치노 — 경동1960·특화매장 한정 메뉴 9,200원
- 갈릭버터 크루아상 — 3종 크루아상 중 재방문객이 최고로 꼽는 베이커리 (약 5,000원대)
- 경동1960 한정 빈티지 MD — 가방·머그 등 이 매장에서만 파는 굿즈
분위기
시장의 오래된 공기와 커피 향이 섞인 3층. 옛 스크린 벽면엔 주문자 닉네임이 흘러가고, 관객석 경사를 살린 좌석은 자리마다 눈높이가 다르다. 붐비지만 특유의 활기가 있는 공간
공간의 이야기
1962년 개관해 30여 년간 영화를 상영하다 1994년 문을 닫은 경동극장을, 스타벅스가 28년 방치 끝에 2022년 12월 개조해 열었다. 극장의 높은 층고와 앞으로 뻗은 계단식 구조를 남겨, 방문객들은 '한국 스타벅스 중 가장 특색 있는 곳'이라 입을 모은다. 이익공유형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판매 품목당 300원을 경동시장 지역 상생기금으로 적립해 시장 시설 개선에 쓴다(신세계그룹·동반성장위 상생협약).
이곳만의 매력
전국 스타벅스 중 옛 극장 관객석 경사를 그대로 살린 유일에 가까운 구조. 막걸리향 크림 콜드브루·꿀호떡 프라푸치노 등 이 특화매장 한정 메뉴와 이 매장에서만 파는 빈티지 MD
동네 이야기
경동시장·청량리청과물시장 한복판. 청년몰(안동집 손칼국시·이모카세)과 통로로 연결. 청량리역·홍릉숲과 가까워 시장 구경 → 시장 맛집 → 이곳 커피로 이어지는 코스
사진을 남긴다면
옛 스크린 벽면의 닉네임 프로젝션을 배경으로 계단식 좌석 단을 내려다보는 각도. 빈티지 MD 진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