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채로 원샷하는 삿포로 생맥주 스탠딩바
의자가 없다. 을지로14길 골목에 서서 잔을 부딪치는 스탠딩바다. 삿포로와 에비스 생맥주를 내주는데, 잔 위로 소복하게 올라온 엔젤링 거품이 이 집 맥주의 신선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첫 모금과 '2초 원샷' 같은 왁자한 이벤트, 케그를 교체할 때 벌이는 가위바위보까지 — 오래 앉아 마시는 술집이 아니라 짧고 강하게 들이켜고 나오는 곳이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퇴근길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당신, 삿포로 생맥주의 부드러운 거품을 제대로 맛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딱 맞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앉아서 천천히 대화하며 오래 머무는 자리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의자 없이 서서 마시는 곳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안주 가격도 을지로 치고는 비싼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 (맥주만이면 웨이팅 거의 없음)
- 시그니처 술
- 삿포로·에비스 생맥주 (엔젤링 거품)
- 좌석
- 의자 없는 스탠딩바 (서서 마심)
- 영업시간
- 매일 16:00~24:00
- 웨이팅
- 안주 주문 시 웨이팅 김 / 맥주만이면 거의 없음, 캐치테이블 원격 가능
- 대표 안주
- 문어 버터 구이·닭날개 튀김·교자 세트
- 예약
-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
맥주만 마실 계획이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한 편. 안주까지 즐기려면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을 걸어두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의자가 없으니 짧게 한두 잔 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동선이 좋다.
시그니처 & 안주
삿포로 생맥주
엔젤링 거품이 올라오는 이 집의 간판 생맥주
에비스 생맥주
삿포로와 함께 고를 수 있는 또 다른 생맥주
문어 버터 구이
겉은 쫄깃, 안은 부드럽고 버터 향이 은은하다
닭날개 튀김
바삭하고 짭짤·깔끔해 맥주와 궁합이 좋다
교자 세트
블로그 후기에 반복 등장하는 세트 안주
- 삿포로 생맥주 — 엔젤링 거품이 올라오는 이 집의 간판, 부드럽게 넘어간다
- 에비스 생맥주 — 삿포로와 함께 고를 수 있는 또 하나의 생맥주 선택지
- 문어 버터 구이 — 겉은 쫄깃 안은 부드럽고 버터 향이 과하지 않게 감싼다
- 닭날개 튀김 — 바삭함이 살아있고 짭짤하면서 깔끔해 맥주와 궁합이 좋다
분위기
을지로14길 골목의 스탠딩바. 서서 마시는데도 줄이 길게 서고, 파이팅 넘치는 직원들의 왁자한 분위기 속에 잔을 부딪친다. 짧고 강렬하게 한 잔 들이켜는 힙지로 야장 감성.
공간의 이야기
원래 '간빠진새'라는 상호로 을지로에서 삿포로 생맥주 콜라보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 모든 지점을 '간빠맥주 KANPAI BEER'로 통일했다. 인기에 힘입어 신논현·논현·서면·부산 등으로 지점을 넓히는 중이다.
이곳만의 매력
엔젤링 거품이 올라오는 삿포로 생맥주를 서서 원샷으로 즐기는 스탠딩바. 2초 원샷·케그 교체 가위바위보 같은 이벤트가 술집을 놀이터로 만든다.
동네 이야기
을지로3가 힙지로 골목 한복판. 주변에 노포·야장·바가 밀집해 있어 짧게 한 잔 하고 다음 술집으로 넘어가는 2차·3차 코스로 엮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잔 위로 소복하게 솟은 엔젤링 거품을 클로즈업한 생맥주 잔.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9 (리뷰 150개). 네이버 블로그 179건. '요새 갑자기 뜬 핫플', '서서 마시는데도 웨이팅 줄이 길게 선다'는 후기 반복. 삿포로 생맥주 콜라보로 유명, 최근 신논현·논현·서면·부산 등으로 지점 확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