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텍사스 Low & Slow 바비큐의 원조
참나무 숯 위에서 열두 시간 넘게 낮은 불로 훈연한 텍사스식 바비큐를, 서울에서 하나의 장르로 세운 경리단길 원조 집이다. 입안에서 사르르 풀리는 차돌양지 브리스킷과 결대로 찢은 풀드포크, 갈릭·코리안 스파이시로 반반 고르는 백립이 간판. 나쵸와 커피·오렌지주스는 끝없이 리필된다. 예약하고 앉으면 직원이 먹는 순서를 짚어주고 하바나콘을 서비스로 내주고, 여기에 레드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이면 훈연 풍미가 한 겹 더 깊어진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정통 미국식 훈연 바비큐를 제대로 즐기고 고기에 와인·맥주를 맞춰 마시는 걸 좋아하는 당신, 여럿이 푸짐하게 나눠 먹고 싶은 당신이라면 — 경리단길에서 이만한 선택이 없어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가벼운 한 끼나 담백한 식사를 찾거나, 오래된 건물 특유의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면 여긴 결이 좀 달라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권장(예약 시 메뉴 설명+하바나콘 서비스), 피크타임 웨이팅
- 대표메뉴
- 차돌양지 브리스킷, 백립 하프앤하프(갈릭/코리안 스파이시), 풀드포크, 하바나콘
- 요리종류
- 텍사스식 Low & Slow 훈연 바비큐(양식·스테이크·립)
- 1인 가격
- 약 3~4만원(PRICE_LEVEL_MODERATE)
- 웨이팅
- 평일 오픈 시간대는 여유, 피크타임 줄 서는 편
- 예약
- 권장 — 예약 시 메뉴 설명 + 하바나콘 서비스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 서비스
- 나쵸·커피·오렌지주스 무제한, 물티슈·비닐장갑 셀프
예약하고 가면 메뉴 설명과 하바나콘 서비스를 받는다. 나쵸가 무제한이라 본 메뉴 전에 너무 채우지 않는 게 좋다. 이태원역보다 한강진역에서 회나무로 방향으로 올라가는 동선이 더 자연스럽다.
시그니처와 메뉴
백립 하프앤하프(갈릭 / 코리안 스파이시)
두 가지 소스 반반, 2인 기준 배부른 양
차돌양지 브리스킷
12~14시간 훈연한 텍사스식 대표 부위
풀드포크
결대로 찢은 훈연 돼지고기, 모닝빵과
하바나콘
예약 시 서비스로 제공되는 시그니처 사이드
- 차돌양지 브리스킷 — 12~14시간 저온 훈연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텍사스식 대표 부위
- 백립 하프앤하프 — 갈릭·코리안 스파이시 반반, 2인 기준 배부른 양
- 풀드포크 플래터 — 결대로 찢은 훈연 돼지고기, 모닝빵에 끼워 먹는 스타일
- 하바나콘 — 예약 시 제공되는 시그니처 사이드, 나쵸·커피·오렌지주스는 무제한
분위기
주택가 언덕에 앉은 오래된 함석 건물, 외벽에 그려진 흰 돼지가 멀리서도 눈에 걸리는 경리단길 명물. 매장 안은 쾌적하고 주류를 갖춘 바 좌석도 있어, 이태원 특유의 캐주얼한 활기가 낮게 흐른다.
공간의 이야기
미군 부대 문화에서 출발해 이태원·경리단길에서 뿌리내린 서울 텍사스 바비큐(Low & Slow)의 원조로 꼽힌다. 블로그들은 '서울 텍사스 바베큐 역사 12년'을 이야기하며 매니멀 스모크하우스·로우앤슬로우·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함께 이 집을 계보의 시작점으로 거론한다. 지금은 경리단길 본점을 포함해 상수·현대백화점 등 여러 지점으로 확장했다.
이곳만의 매력
참나무 숯으로 12~14시간 저온 훈연하는 정통 텍사스 Low & Slow 방식을 국내에 정착시킨 원조 브랜드로, 브리스킷·풀드포크·백립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동네 이야기
경리단길·회나무로 일대. 한강진역에서 올라오는 길에 카페와 소품숍이 이어지고, 이태원2동 공영주차장이 가깝다. 식후 경리단길 골목 산책이나 이태원으로 바로 이어지는 동선이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외벽 함석에 그려진 흰 돼지 벽화가 있는 건물 외관, 숯향 오르는 바비큐 플래터 클로즈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