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비료창고를 개조한 제주 스페셜티 로스터리
옛 비료창고를 리모델링한 낮은 콘크리트 건물, 문을 열면 갓 볶은 원두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생두를 직접 볶아 제주 전역 카페에 도매하는 로스터리이고, 그래서 이곳의 커피는 산미를 걷어낸 고소하고 깔끔한 방향으로 뽑힌다. 원두 종류를 취향껏 골라 핸드드립으로 마실 수 있고, 소보로·무화과 스콘이 커피 곁을 지킨다. 상주 고양이가 테이블 사이를 오가고, 날 좋은 날엔 야외 자리에 앉아 조용한 조수리 동네를 바라보게 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관광지 카페의 소음과 과한 연출에 지친 당신, 원두 하나하나 골라 드립으로 천천히 마시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커피 자체가 주인공인 이 로스터리가 오래 기억에 남을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화려한 뷰나 넓은 좌석, 포토존 위주의 감성 카페를 기대한다면, 여긴 창고를 고친 담백한 공간이라 다소 소박하게 느껴질 편이에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면 상주묘가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방문 · 웨이팅 거의 없음
- 시그니처음료
- 핸드드립 커피(원두 선택), 라떼
- 요리종류
- 스페셜티 로스터리 카페 · 스콘
- 1인가격
- 약 5,000~7,000원
- 좌석
- 실내 + 야외 자리 · 넓지 않음
- 웨이팅
- 거의 없음 · 예약 불필요
- 영업시간
- 매일 10:00~18:00
- 특이사항
- 상주 고양이 · 원두 도매 로스터리
예약·웨이팅 부담 없이 매일 10~18시 방문 가능. 원두를 취향(산미/고소)대로 물어보고 골라 드립으로 마시는 걸 추천. 같은 조수리 권역의 산노루·유람위드북스·제주돌창고와 묶어 반나절 카페 동선으로 좋다.
시그니처 메뉴
핸드드립 커피 · 약 5,000~6,000원
에티오피아 등 자가 로스팅 원두를 취향껏 선택, 산미 없이 고소·깔끔
라떼 · 약 4,000~4,500원
아메리카노와 두 잔 8,500원대로 저렴하다는 반복 후기
소보로 스콘 · 약 3,000~4,000원
겉바속촉, 여느 베이커리 이상이라는 평
무화과 스콘 · 약 3,000~4,000원
산미 없는 커피와 잘 어울림
드립백 · 홀빈 원두 · 매장 구매
선물용·집커피용, 신상 '푸른바다' 등 출시
- 핸드드립 커피 — 에티오피아 등 자가 로스팅 원두를 취향(산미/고소)대로 선택, 약 5,000~6,000원
- 라떼 — 묵직하고 깔끔, 아메리카노와 두 잔에 8,500원대로 저렴
- 소보로 스콘 — 겉바속촉, 여느 베이커리 이상이라는 반복 평
- 무화과 스콘 — 산미 없는 커피와 잘 어울린다는 후기
- 드립백 원두 — 선물용·집커피용, 집에서 내려도 훌륭하다는 평
분위기
문을 열면 갓 볶은 원두 향이 가장 먼저 반긴다. 창고를 고친 낮은 공간은 넓지 않지만 조용하고, 조수리 시골 동네의 한적함이 그대로 배어 있다. 상주 고양이가 테이블 사이를 오가는 느긋한 분위기.
공간의 이야기
옛 비료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로스터리 겸 카페.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생두를 수입해 직접 볶은 뒤 제주 전역 카페에 도매하며(롯데시티호텔 제주 풀바도 하소로 원두 사용), 그래서 매장 커피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 반복된다.
이곳만의 매력
감성 카페가 아니라 제주 전역에 원두를 대는 실제 로스팅 팩토리라는 점. 커피가 인테리어가 아니라 본질인 드문 제주 카페.
동네 이야기
한경면 조수리 권역. 산노루(말차)·유람위드북스(북카페)·제주돌창고(돌창고라떼·포토존)가 인근이라 조용한 서부 중산간 카페 코스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