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바다 곁, 화산돌담 사이를 걷는 무료 산책 공원
검은 화산석을 얼기설기 쌓아 올린 밭담이 낮은 키로 이어지고, 그 담 사이 평탄한 흙길이 월정리 바다까지 뻗는다. 담 너머로는 구좌읍 특산인 당근밭이 펼쳐져, 초록 이랑과 검은 돌과 파란 바다가 한 프레임에 담긴다. 정보센터 건물과 마스코트를 제외하면 공원 자체엔 특별한 시설이 없고, 진짜 볼거리는 담을 따라 걷는 길 그 자체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이 돌담길에서 촬영됐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번잡한 관람 코스보다 바람 맞으며 천천히 걷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무료로 제주의 원풍경을 눈에 담기 좋은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뚜렷한 볼거리나 시설·체험을 기대한다면, 여긴 '공원 자체엔 아무것도 없다'는 후기가 반복될 만큼 담백한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입장료 없음 · 상시 개방
- 관람 소요
- 40분~1시간 (담길 산책 위주)
- 베스트 시간
- 가을(당근밭 절정·밭담축제) · 늦은 오후 바다빛
- 포토스팟
- 밭담-당근밭-바다가 겹치는 지점, 촬영지 돌담길
- 편의시설
- 화장실 · 정보센터 (그 외 시설 최소)
- 동선
- 월정리해수욕장·진빌레밭담길과 연결, 올레 20코스 경유
시설을 기대하고 정보센터만 보면 실망하기 쉽다 — 목적은 담을 따라 바다까지 걷는 길이다. 월정리해수욕장·진빌레밭담길과 묶어 올레 20코스 산책으로 엮으면 좋고, 체험 프로그램을 원하면 가을 밭담축제(11월경) 시기를 맞춘다.
시그니처와 메뉴
- 화산석 밭담길 산책 — 평탄한 흙길, 담 사이로 바다까지 (무료)
- 구좌 당근밭 풍경 — 담 너머 초록 이랑, 가을철 당근 그림 포토존
-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 돌담길 (드라마 배경지)
- 밭담테마공원 마스코트 · 정보센터
분위기
바람과 파도 소리가 낮게 깔리고, 검은 돌담과 초록 당근밭, 파란 바다가 트인 하늘 아래 이어지는 한적한 정서.
공간의 이야기
제주 밭담은 화산석으로 쌓아 강한 바람을 막고 밭 경계를 나눈 제주 고유의 구조물로, 이를 한 공간에서 관람·체험하도록 월정리 구좌읍에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매년 가을 '제주밭담축제'가 열려 밭담길 걷기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입장 무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 여러 작품의 촬영지로도 쓰였다.
이곳만의 매력
제주 전역에 흔한 밭담을 '한자리에서' 관람·체험하도록 조성한 유일한 테마공원. 돌담·당근밭·바다가 겹치는 구좌 월정리 특유의 풍경.
동네 이야기
월정리해수욕장(투명카약)·진빌레밭담길과 도보 연계, 올레 20코스(김녕~행원) 경유. 인근 김녕미로공원·해맞이해안로.
사진을 남긴다면
밭담·당근밭·바다가 한 프레임에 겹치는 담길 지점, 드라마 촬영 돌담길.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0 (리뷰 86). 블로그 1,028건·카페 121건. 후기에 '공원 자체는 화장실뿐, 주변 밭담길이 평탄하고 걷기 좋다'는 평이 반복.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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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창
구좌 당근을 갈아 넣은 당근 케이크와 당근주스, 통창 너머 작은 정원이 함께 있는 월정리 골목 카페.
이 장소에서 1.7km · 직선 거리
40분~1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