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육수에 4색 손만두를 끓이는 애월 만두전골집
무쇠 가마솥에 우린 육수가 상 위 냄비에서 다시 끓기 시작하면, 흑돼지·김치·문어·전복으로 소를 달리한 4색 손만두와 딱새우가 함께 잠긴다.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지고 해산물 풍미가 겹겹이 쌓여, 마지막 한 술까지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이어진다. 만두는 피가 얇고 소가 꽉 차 한 입에 터지듯 채워지고, 전골을 비운 뒤엔 칼국수나 죽으로 마무리한다. 제주에서 흔치 않은 만두전골이라 여행자에게는 낯설고 새로운 한 상이 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제주에서 갈치·흑돼지 말고 다른 걸 먹어보고 싶은 당신, 뜨끈한 국물 요리를 여럿이 나눠 먹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애월 저녁 한 끼로 잘 맞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혼자 여행 중이거나 해산물의 압도적인 퀄리티를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전골이 2인 이상 주문이고 해산물은 준수한 정도라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보다 웨이팅, 전골 2인 이상 주문
- 대표메뉴
- 소갈비해물 4색 만두전골, 4색 손만두
- 요리종류
- 수제 만두·만두전골
- 1인가격
- 3~4만 원대 (전골 2인 기준)
- 웨이팅
- 방송 이후 피크타임 대기 있음, 예약보다 현장 웨이팅
- 예약
- 전골 2인 이상 주문 기준
- 영업시간
- 매일 09:00~22:30 (라스트오더 자료상 21:00 언급)
전골은 2인 이상 주문 기준이라 일행과 함께 가는 게 좋다. 방송 이후 피크타임 웨이팅이 있으니 저녁 이른 시간을 노리고, 전골을 비운 뒤 육수를 추가해 칼국수·죽으로 마무리하면 끝까지 알차게 먹는다. 애월 해변 노을 시간대와 붙여 동선을 잡기 좋다.
시그니처와 메뉴
소갈비해물 4색 만두전골 · 3~4만 원대(2인~)
가마솥 육수에 4색 손만두·딱새우·해산물, 끓일수록 진해지는 국물
버섯전골 · 3만 원대
담백한 버전, 만두·칼국수 추가해 마무리 추천 후기 다수
흑돼지만두 / 김치만두 (6개) · 각 8,000원
피 얇고 속 꽉 찬 손만두
문어만두 (6개) · 11,000원
제주 문어를 넣은 만두
전복만두 (6개) · 13,000원
전복 소 만두
모듬만두 · 21,000원대
4색을 한 번에 맛보는 구성
- 소갈비해물 4색 만두전골 — 가마솥 육수에 4색 손만두와 딱새우·해산물, 끓일수록 진해지는 국물, 2인 이상
- 4색 손만두(6개) — 흑돼지·김치 각 8,000원, 문어 11,000원, 전복 13,000원, 모듬 21,000원대
- 버섯전골 — 담백한 육수 버전, 만두 넣고 육수 추가해 칼국수까지
- 마무리 칼국수·죽 — 전골 국물에 넣어 후루룩, 스페셜 죽으로 끝
분위기
가마솥에서 우린 육수가 냄비 안에서 다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소리, 편백 찜기에 얹혀 나오는 만두의 김. 방송을 보고 찾아온 여행자와 매번 오는 단골이 섞인, 활기차고 든든한 저녁 식당의 분위기.
공간의 이야기
제주시 애월읍에 본점을 둔 수제만두 전문점으로, 만두피와 만두소를 모두 직접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100년 전통이라 소개되는 무쇠 가마솥에 한방 육수를 우려내고, 제주 해산물과 흑돼지·김치·문어·전복 4색 만두를 더한 전골이 대표 메뉴다. TV '남겨서 뭐하게'(고두심) 방송에 소개되며 여행자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애월 본점 외 공항점·송악산점도 있다.
이곳만의 매력
갈치조림·흑돼지가 정석인 제주에서 보기 드문 만두전골 전문점. 흑돼지·김치·문어·전복으로 소를 달리한 4색 손만두를 가마솥 육수에 끓여 먹고 칼국수·죽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이 다른 곳과 다르다.
동네 이야기
애월읍 애월로19길, 애월 해안·한담해변 산책로와 가까워 노을 시간에 맞춰 저녁 식사로 붙이기 좋다. 인근에 애월 카페거리·해변 카페들이 이어져 식후 커피 동선을 잡기 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