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 감긴 고내리 LP바, 인당 신청곡 한 곡
외벽을 타고 오르는 넝쿨 덩굴 안쪽에서, 실내벽을 타고 LP 음악이 흐른다. DJ가 판을 빠르게 찾아 걸고, 테이블에서 신청한 노래가 나오는 순간을 위해 사람들이 30분씩 기다린다. 양주·와인·맥주·칵테일이 두루 있고, 무알콜 맥주가 있어 운전하는 사람도 잔을 든다. 낮의 오션뷰 카페라기보다, 해가 지고 여독을 풀며 맥주 한 잔에 음악을 얹는 저녁의 집이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여행 마지막 밤에 시끄러운 술집 말고 음악에 조용히 취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신청곡 한 곡이 흘러나오는 이 순간이 오래 남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듣다가 생각난 노래를 계속 신청하며 노는 LP바를 기대한 당신이라면, 인당 한 곡 제한과 웨이팅이 아쉬운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음 · 웨이팅 30분~1시간(성수기 8팀)
- 시그니처
- 신청곡 LP 플레이(인당 1곡) · 무알콜 맥주
- 술 구성
- 양주 · 와인 · 맥주 · 칵테일 · 무알콜 맥주
- 영업시간
- 18:00~01:00 · 화요일 휴무
- 웨이팅
- 성수기 30분~1시간(8팀선), 예약 없음
- 좌석
- 바 자리 + 테이블 · 소수만 받는 편
- 뷰
- 낮에는 고내리 오션뷰(영업은 저녁부터)
저녁 6시부터 문을 열고 화요일은 휴무. 예약이 없어 성수기엔 30분~1시간 대기가 붙으니 오픈 직후를 노리면 바 자리를 잡기 쉽다. 운전한다면 무알콜 맥주로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시그니처와 메뉴
신청곡 LP
인당 1곡, DJ 즉석 선곡
맥주(생/병) · 약 8천~1만2천원
여독 풀기 좋은 대표 선택
무알콜 맥주
운전자용, 취하지 않고 분위기만
칵테일
리뷰상 '괜찮았다' 평
양주 · 와인
구성 다양
- 신청곡 LP 플레이 — 인당 1곡, DJ가 즉석에서 판을 찾아 걸어준다
- 생맥주·병맥주 한 잔 — 여독 풀며 음악에 얹는 저녁 (약 8천~1만2천원)
- 무알콜 맥주 — 운전하는 사람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배려
- 양주·와인·칵테일 — 술 구성이 두루 갖춰져 골라 마시기 좋다
분위기
외벽엔 넝쿨 덩굴, 실내엔 LP 음악이 벽을 타고 흐른다. 추운 밤 바깥은 차갑고 안은 따뜻한 대비 속에서, 적당한 말소리와 노랫소리가 섞이는 조용히 힐링되는 공간.
공간의 이야기
여러 블로그가 "핫해지기 전부터 추억이 있는 장소"로 부를 만큼 애월 LP바 중 오래된 축에 속한다. 유명해지면서 웨이팅이 붙었지만, 여행자들은 숙소(솔트·보헤미안 애월)에 머물며 저녁에 걸어와 음악을 듣는 코스로 꾸준히 찾는다.
이곳만의 매력
DJ가 즉석에서 판을 찾아 걸고, 손님이 신청한 곡이 실제로 흘러나오는 아날로그 신청곡 문화. 무알콜 맥주까지 갖춰 운전자도 배제하지 않는다.
동네 이야기
애월 고내리 바닷길에 자리해 감성숙소 솔트(salt-aewol)·보헤미안 애월과 도보권. 화연이네 갈칫국, 애월고사리밥, 김만복 김밥이 인근이라 저녁 식사 후 마무리 술집으로 엮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넝쿨 덩굴이 감긴 건물 외벽과, LP판이 도는 실내 바 카운터.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4 (리뷰 379) · 블로그 18건. "핫해지기 전부터 추억이 있는 장소", "음악에 흠뻑 취해 다음날 또 방문", "선곡 솜씨도 한가닥" 등 선곡과 분위기에 대한 호평이 반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