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너머 노을이 지는 애월의 백사장
고운 모래가 넓게 펼쳐진 백사장 끝으로 풍력발전기가 늘어서 있고, 해 질 무렵이면 그 사이로 주황빛 노을이 바다를 물들인다. 수심이 얕아 발목까지만 담가도 물색이 투명하게 비친다. 물놀이를 마치면 옛 제주의 우물을 그대로 살린 노천탕에서 몸을 헹구는데, 물이 소름 끼치도록 차가워 10분을 버티기 어렵다. 모래 사이사이 돌이 섞여 있어 맨발보다는 아쿠아슈즈가 편하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넓은 백사장에서 아이와 얕은 물놀이를 하거나, 풍력발전기 너머로 지는 노을을 오래 바라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애월 드라이브 중 꼭 들를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인적 드문 한적한 해변이나 물놀이 없이 조용한 산책만을 찾는다면, 여긴 여름 성수기엔 붐비고 바닥에 돌이 많은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음 · 여름 성수기 주차 혼잡
- 입장료
- 무료 (온수샤워 3,000원·파라솔 현금 3만원)
- 베스트 시간
- 해 질 녘 일몰
- 포토스팟
- 풍력발전기 배경의 노을 실루엣
- 편의시설
- 무료 노천탕 · 사설 온수샤워장 · 넓은 주차장 · 화장실
- 준비물
- 아쿠아슈즈 (바닥에 돌 섞임)
돌이 섞인 백사장이라 아쿠아슈즈를 챙기면 편하다. 일몰이 하이라이트이니 해 질 녘에 맞춰 가고, 여름 성수기엔 주차장이 넓어도 붐비니 오전이나 늦은 오후를 노리는 게 좋다.
시그니처와 메뉴
- 넓고 고운 백사장 · 얕은 수심이라 아이 물놀이에 안전 (무료)
- 풍력발전기 너머로 지는 주황빛 일몰 뷰 (무료)
- 옛 제주 우물을 살린 노천탕 — 무료·매우 차가움
- 사설 온수샤워장 (3,000원, 샴푸·샤워젤 각 500원)
분위기
파도 소리와 풍력발전기 아래 트인 백사장. 낮엔 아이들 물놀이로 밝고, 해 질 녘엔 노을을 보러 온 사람들로 잔잔해진다.
공간의 이야기
애월 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여러 블로그와 숙소 후기에서 '해 질 무렵 주황빛 노을을 배경으로 넓은 백사장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반복 언급된다. 옛 제주의 우물을 활용한 노천탕이 그대로 남아 무료 세척 공간으로 쓰인다.
이곳만의 매력
풍력발전기라는 인공 구조물이 노을과 겹치며 만드는 실루엣, 그리고 옛 우물을 살린 차가운 노천탕이 다른 제주 해변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동네 이야기
애월 (곽지리)
사진을 남긴다면
풍력발전기를 배경에 두고 백사장 위에서 담는 일몰 실루엣.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6 (리뷰 293개). 후기 전반에 '고운 백사장·투명한 물색·넓은 주차장', 일몰 명소, 무료 노천탕이 반복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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