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윗길 한옥, 중정을 품은 전통 찻집
담벼락을 지나 문설주를 넘으면 작은 마당과 툇마루가 먼저 나오고, 그 안쪽에 사방 어디에 앉아도 보이는 중정이 펼쳐진다. 주문하면 즉석에서 쪄 나오는 단호박 시루떡과 단팥죽에, 솔잎차·오미자차·백화차 같은 전통차를 다기 세트째 낸다. 오미자냉차는 오미자를 하트 모양 얼음으로 얼려 띄운다. 창밖으로는 인왕산이 걸리고, 십수 년째 자리를 지켜 온 주인의 인사가 입구에서부터 손님을 맞는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삼청동 산책 끝에 한옥 툇마루에 앉아 전통차 한 잔으로 숨을 고르고 싶은 당신이라면, 중정 하나만으로도 오래 머물게 되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빠르고 시원한 카페 음료나 넓은 좌석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안쪽 다닥다닥 붙은 자리와 삼청동 큰길에서 살짝 벗어난 접근성이 아쉬울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주말 낮 웨이팅 잦음
- 시그니처
- 단호박 시루떡, 단팥죽, 오미자냉차, 솔잎차
- 좌석
- 툇마루·중정 둘레 좌석, 안쪽은 다소 밀집
- 뷰
- 중정 정원 + 창밖 인왕산
- 영업시간
- 월~금·일 11:00~21:00, 토 10:30~21:00
- 웨이팅
- 주말 낮 웨이팅 잦음, 평일은 여유
- 예약
- 예약 불가 (워크인)
주말 낮 시간은 웨이팅과 외국인 방문이 몰리니 평일이나 오전이 여유롭다. 단호박 시루떡은 주문 후 즉석에서 쪄 나와 시간이 걸리니 차와 함께 미리 주문해두면 좋다. 삼청동 큰길에서 살짝 벗어난 윗길이라 위치를 미리 확인할 것.
대표 메뉴
단호박 시루떡 · 약 8천~1만원
주문 후 즉석에서 쪄 나옴, 크기는 작은 편
단팥죽 + 찹쌀떡 · 약 1만원
겨울 메뉴, 적당히 달달함
오미자냉차 · 약 1만원
오미자를 하트 얼음으로 얼려 띄움
솔잎차 · 약 1만원
다기 세트로 제공
유자빙수 · 약 1만2천원
여름 메뉴
- 즉석에서 쪄 나오는 단호박 시루떡 — 작지만 갓 찐 온기 (약 8천~1만원)
- 단팥죽 + 찹쌀떡 — 적당히 달달한 겨울 메뉴 (약 1만원)
- 오미자냉차 — 오미자를 하트 얼음으로 얼려 띄움 (약 1만원)
- 솔잎차·백화차 등 전통차 다기 세트 (약 1만~1만2천원)
분위기
전통 전등과 다기, 아기자기한 중정 정원이 어우러진 조용한 한옥. 창밖으로 인왕산이 걸리고, 입구에서부터 정겨운 인사가 오간다. 다만 계절에 따라 크리스마스 캐롤·라이트가 나올 때가 있어 전통적 분위기와 어긋난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공간의 이야기
삼청동 윗길, 큰길에서 조금 벗어난 한옥에 자리한 전통 찻집. 사방 어디에 앉아도 보이는 중정 때문에 '차 마시는 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리뷰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10년 넘게 방문한 손님들이 "하나도 안 변했다"며 삼청동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꼽는다.
이곳만의 매력
사방에서 조망되는 중정을 중심으로 설계된 한옥 구조. 주문 즉시 쪄 나오는 단호박 시루떡과 오미자 하트 얼음처럼, 흔한 한옥카페와 달리 전통차·전통병과의 디테일이 살아 있다.
동네 이야기
삼청동·북촌 산책 코스의 윗길 끝자락. 삼청동 거리 카페·갤러리, 북촌한옥마을과 이어져 도보 산책 뒤 쉬어 가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문설주를 지나 마주하는 작은 마당과 툇마루, 그리고 사방에서 보이는 중정. 창밖으로 인왕산이 걸리는 자리.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6 (리뷰 927개). 리뷰에 "서울경기권 한옥카페 베스트8", "삼청동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십년도 더 됐는데 하나도 안 변했다"는 평이 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