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예장 골목의 1963년생 한식 노포
1963년 문을 연 이래 충무로 골목을 지켜온 한식 노포다. 회와 고기, 전골과 덮밥이 한 상에서 다 나오는 넓은 스펙트럼이 이 집의 근본이고, 간은 전통 한식보다 일식이 은근히 스며든 달큰한 쪽으로 기운다. 곱창전골은 곤약·우엉·연근·애호박이 함께 들어가 자작하게 졸아들고, 이북식 보쌈김치와 오이소박이가 사이다 같은 청량함으로 손을 계속 끌어당긴다. 메뉴판의 사진과 폰트, 중정을 낀 실내까지 그 시절에 멈춰 선 공간이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노포 특유의 예스러운 공기와 한 상에 여러 요리를 펼치는 상차림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여럿이 둘러앉아 곱창전골·양념게장·보쌈김치를 두루 시켜볼 만한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자극 없는 담백한 정통 한식이나 가벼운 가격대를 찾는다면, 여긴 간이 달큰하고 금액대도 높은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권장, 점심 회전 빠름
- 대표메뉴
- 곱창전골, 어복쟁반, 양념게장, 보쌈김치, 장어덮밥, 진고개 도시락
- 요리종류
- 한식(회·고기·전골·덮밥, 일식 간이 밴 노포 스타일)
- 1인가격
- 2~3만원대 (곱창전골 2인분 약 3만원, 공깃밥 별도 1000원)
- 영업시간
- 월~금 11:00~21:30, 토 11:00~21:00, 일요일 휴무
- 예약
- 권장 (곱창전골 등 일부 메뉴 2인분부터)
- 웨이팅
- 점심 회전 빠른 편
곱창전골 등 일부 메뉴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 여럿이 함께 가면 여러 단품을 두루 시키기 좋다. 일요일 휴무이니 방문 요일에 주의. 남산골한옥마을 산책과 연계하기 좋은 위치.
대표메뉴
곱창전골 · 약 30,000원 (2인분부터)
곤약·우엉·연근·애호박이 든 자작한 국물, 면사리 마무리
장어덮밥 · 약 20,000원
단짠으로 잘 구운 큼직한 장어, 점심 메뉴
보쌈김치 · 단품
이북식, 물기 적고 시원하며 오이소박이가 섞임
양념게장 · 단품
매콤달콤한 밥도둑
어복쟁반 · 단품
야들한 고기와 시원한 국물의 몸보신 메뉴
진고개 도시락 · 단품
반찬 가짓수 많은 예스러운 구성
- 곱창전골 — 곤약·우엉·연근·애호박이 함께 든 자작한 국물, 면사리 마무리, 2인분부터 약 3만원
- 이북식 보쌈김치 — 물기 적고 시원하며 오이소박이가 섞인 달큰한 별미, 단품 안주로 인기
- 양념게장 — 매콤달콤의 정석, 이른바 밥도둑
- 장어덮밥 — 단짠으로 잘 구운 큼직한 장어, 점심 약 2만원
분위기
중정을 낀 예스러운 실내, 그 시절 폰트의 메뉴판과 사진이 그대로 남은 노포 특유의 잔칫집 같은 온기. 종업원이 옆에서 전골을 끓여 완성해 주는 손맛의 공간.
공간의 이야기
충무로 옛 지명 '진고개'를 상호로 딴 1963년 개업 한식당. 회·고기·전골을 한자리에 두루 내며, 여러 리뷰가 "충무로의 터줏대감", "60년 노포"로 반복해 부른다. 전통 한식이라기보다 일식의 간이 은근히 스며든 예스러운 메뉴가 특징이라는 평이 거듭 나온다.
이곳만의 매력
1963년부터 이어온 충무로 노포로, 회·고기·전골·덮밥을 한 상에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과 일식이 밴 달큰한 간이 다른 한식당과 구별되는 지점. 곤약·우엉·연근이 든 독특한 곱창전골과 이북식 보쌈김치가 시그니처.
동네 이야기
충무로역·남산골한옥마을 인근. 한옥마을 산책과 묶어 든든한 한 끼로 붙이기 좋고, 명동·을지로 도보권과도 이어진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0 (리뷰 952). 리뷰에 반복되는 평 — "1963년 오픈한 노포", "충무로의 터줏대감", "60년 된 충무로 한식 노포". 곱창전골·양념게장·보쌈김치가 대표 메뉴로 거듭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