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노래 세 곡 적어 내면 뮤비로 틀어주는 남산골 신청곡 비어펍
테이블마다 종이 한 장이 놓인다. 듣고 싶은 팝 세 곡을 적어 건네면 사장님이 뮤직비디오로 틀어준다. 옆 테이블 신청곡이 폭주하면 내 차례는 두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지만, 그 사이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젊어진 기분이 든다. 맥주 스펙트럼이 생각보다 넓고,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우스 비어와 새콤달콤한 진미오징어튀김이 잔을 비우게 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노래로 대화하는 밤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종이에 곡을 적고, 낯선 옆자리와 같은 화면을 보며 맥주를 넘기는 시간이 오래 남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조용히 대화에만 집중하고 싶거나 내가 고른 곡이 바로 나와야 한다면, 여긴 옆 테이블 신청곡에 밀려 기다림이 길고 소리도 큰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방문, 주말 저녁 자리 붐빔
- 시그니처 술
- 하우스 비어(현지 맥주) · 폭넓은 맥주 스펙트럼
- 대표 안주
- 진미오징어튀김 (새콤달콤)
- 영업시간
- 월~토 18:00~01:00 / 일 휴무
- 라스트오더
- 새벽 1시 마감 기준
- 예약
- 예약 없이 방문 (워크인)
- 특징
- 종이에 팝 3곡 적어 내면 뮤직비디오로 재생하는 신청곡 시스템
- 1인 예산
- 약 2~3만원
일요일은 휴무, 영업은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인기 시간대엔 옆 테이블 신청곡이 밀려 내 곡이 늦게 나올 수 있으니 이른 저녁이 여유롭다. 팝 장르 위주로 신청 가능.
맥주 · 안주
하우스 비어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현지 맥주 — 리뷰에서 '기대 이상' 반복
진미오징어튀김
새콤달콤한 시그니처 안주, 강력 추천 다수
다양한 수입·크래프트 맥주
스펙트럼이 넓어 외국인·내국인 모두 만족
- 신청곡 시스템 — 테이블 종이에 듣고 싶은 팝 3곡을 적어 내면 뮤직비디오로 재생
- 하우스 비어 —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현지 맥주, 폭넓은 맥주 스펙트럼
- 진미오징어튀김 — 새콤달콤한 시그니처 안주 (강력 추천 반복 등장)
- 사장님이 직접 그려주는 근처 맛집 추천 지도
분위기
신청곡 뮤직비디오가 화면을 채우고, 낯선 옆 테이블과도 같은 노래를 나누는 편안하고 왁자한 밤. 관광객도 긴장을 풀 만큼 환대가 따뜻하고, 4년 전 노래에 젊어진 기분이 드는 정서.
공간의 이야기
여러 리뷰에서 반복되는 핵심은 두 가지다 — 종이에 팝 3곡을 적어 내면 뮤직비디오로 틀어주는 신청곡 시스템, 그리고 이 집에서만 마실 수 있는 하우스 비어. 사장님이 관광객에게 근처 맛집 지도를 직접 그려준다는 후기가 여러 번 등장한다.
이곳만의 매력
'듣고 싶은 팝 3곡을 종이에 적어 내면 뮤직비디오로 틀어주는' 신청곡 운영과 하우스 비어 조합은 서울에서 흔치 않다. 외국인·내국인 모두 편하게 섞이는 몇 안 되는 로컬 비어펍.
동네 이야기
남산골 한옥마을·충무로 일대. 퇴계로변에 있어 저녁 식사 후 한 잔으로 이어가기 좋고, 사장님이 그려주는 근처 맛집 지도를 동선 참고로 삼을 수 있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9 / 리뷰 639개. '신청곡 시스템',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 '친절한 사장님'이 리뷰마다 반복 언급. 외국인 후기에서도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지트"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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