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학가를 30년 지킨 빨간 국물 닭한마리 노포
1995년 문을 연 빨간 간판이 서애로 골목을 지킨다. 동대문식 맑은 국물과 달리, 다대기가 처음부터 풀려 들어가 국물이 불그스름하게 끓는다. 짜거나 맵게 치대지 않아 닭 육수의 느끼함만 개운하게 걷어내는 정도다. 겨자·다대기·간장을 섞은 소스에 다진 부추를 쓱쓱 무쳐 곁들이고, 쫀득한 떡사리와 마무리 볶음밥까지가 한 상의 흐름이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번잡한 맛집보다 세월이 눌러앉은 노포의 담백한 국물 한 그릇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충무로·남산 언저리에서 실패 없는 한 끼가 되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닭고기의 탱탱한 식감을 중시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백숙에 가까워 살이 다소 뻣뻣하고 푸석한 편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웨이팅 (주말·오후엔 단체 몰림)
- 대표메뉴
- 닭한마리 (단일메뉴, 인원수대로 제공)
- 요리종류
- 닭한마리·닭요리전문
- 1인가격
- 약 1.5~2만원 (PRICE_LEVEL_MODERATE)
- 웨이팅
- 예약 불가·현장 웨이팅, 주말·오후 단체 몰림
- 영업시간
- 월~금 11:00~23:00 / 토·일 11:00~22:00
- 사리·마무리
- 떡사리·칼국수·볶음밥 추가 가능
주말과 일요일 오후 16시경부터 단체 손님이 몰리니 이른 점심이 여유롭다. 방학 시즌엔 별관 운영을 안 하기도 한다. 겨자·다대기·간장을 섞고 부추를 무쳐 소스부터 만든 뒤, 떡사리·칼국수를 거쳐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순서가 정석이다.
대표메뉴
닭한마리 · 2인 약 2.5~3만원
단일메뉴·인원수대로 제공, 다대기 푼 불그스름한 국물
떡사리 · 약 3천원
쫀득한 식감, 국물에 넣어 먹음
칼국수 사리 · 약 3~4천원
국물 배어든 중간 마무리
볶음밥 · 약 3~4천원
남은 국물에 끓여 먹는 마지막 마무리
- 닭한마리 (다대기 푼 불그스름한 국물·다진 부추 곁들임, 2인 약 2.5~3만원)
- 떡사리 (쫀득한 식감·국물에 넣어 먹음, 추가 약 3천원)
- 칼국수 사리 (국물 배어든 마무리, 추가 약 3~4천원)
- 볶음밥 (국물에 끓여 마무리, 추가 약 3~4천원)
분위기
빨간 간판이 오래된 노포. 리모델링으로 노포답지 않게 깔끔해졌고, 방학이면 별관은 문을 닫을 만큼 대학가 손님에 기대는 동네 식당. 학생 때 들러 담소 나누던 온기가 남아 있다는 평이 반복된다.
공간의 이야기
1995년 11월 개업해 30년을 이어온 집으로, '구 등나무집'이라는 옛 이름을 간판에 함께 달고 있다. 인근 파리바게트 옆 닭한마리집이 사라진 뒤 이 근방에서 준수한 닭한마리 집으로 남았다는 리뷰가 있다. (출처: Google 리뷰)
이곳만의 매력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맑은 국물과 달리 다대기가 처음부터 풀려 불그스름한 국물을 낸다. 그러면서 짜거나 맵지 않아 개운한 것이 이 집만의 결.
동네 이야기
서애로 골목의 충무로 대학가 언저리. 남산·충무로 나들이 코스에서 든든한 한 끼로 붙이기 좋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3 (리뷰 473). 리뷰에 반복되는 평 — \"1995년 개업 30년 노포\",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보다 맛·가성비 좋다\", \"다대기 풀린 빨간 국물이 안 맵고 개운\", \"떡사리 쫀득\", \"볶음밥이 훌륭\". 아쉬운 평으로 \"닭살이 뻣뻣·푸석\", \"중국산 김치\", \"예전보다 오른 가격\"이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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