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후문 지하, 스무 석 남짓의 독립·예술영화관
이대 후문 맞은편, 피자가게 옆 좁은 입구로 들어가 나선형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카페가 나온다. 그 카페가 곧 영화관 로비이자 매표소다. 카운터를 마주 보고 왼쪽이 1관, 오른쪽이 2관 — 각각 스무 석에서 서른 석 남짓의 작은 상영관이다. 상영할 곳 없는 독립·예술영화, 재개봉작을 받아 하루 몇 편씩 트는 곳이라, 극장 앞엔 옛날 감성의 영화 포스터가 나란히 걸려 있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멀티플렉스에 안 걸리는 독립·예술영화, 재개봉작을 조용한 소극장에서 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 스무 석짜리 관이 오히려 아늑하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상영 후 GV·시네토크가 붙는 날도 많아, 영화를 곱씹으며 대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맞아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큰 화면과 빵빵한 음향, 편한 접근성을 원한다면 — 여긴 지하 소극장에 관도 작고,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어 버스나 도보로 들어가야 하는 편이에요. 2관은 화면이 작아 뒷자리에선 아쉽다는 후기도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매 권장 · 카페 카운터가 곧 매표소(당일 발권 가능)
- 관람 소요
- 영화 1편 약 100~130분
- 입장료
- 영화 약 1만원 (카페 별도)
- 상영 종류
- 독립·예술영화, 재개봉작 (멀티플렉스 미상영작 중심)
- 규모
- 1·2관 소극장, 각 20~30석
- 예매·발권
- 예매 권장 · 지하 카페 카운터에서 당일 발권
- 특별 프로그램
- 상영 후 GV·시네토크, 지역 단체 초대 상영회 다수
- 접근성
- 가까운 지하철역 없음 — 경의중앙선 신촌역 도보 10분 또는 버스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어 경의중앙선 신촌역에서 도보 약 10분, 또는 이대후문·이대부중 버스 정류장(272·606·673·742 등)에서 내리는 게 가깝다. 입구가 헷갈리면 피자가게를 먼저 찾고 그 옆 길로 들어가면 정문(후문은 막혀 있음). 영화제·이벤트 기간엔 스탬프투어 등 참여 이벤트가 열리기도 한다.
시그니처와 메뉴
커피 (드립·아메리카노 등) · 4~5천원대(추정)
코코넛 첨가 커피가 맛있다는 후기 반복
와플
관람 전후 가볍게 요기하기 좋은 메뉴
토스트
애매한 시간에 간단히 먹기 좋음
- 독립·예술영화 및 재개봉작 상영 (영화 약 1만원)
- 카페 필름포럼 — 카운터가 곧 매표소, 로비 겸 카페 (커피·와플·토스트)
- 상영 후 GV·시네토크 (감독·평론가 대화, 상영작에 따라)
- 카페 한 켠 영화 관련 도서·굿즈 코너
분위기
지하 소극장 특유의 조용하고 안락한 공기. 나선형 계단을 내려가면 커피 향과 쌓인 영화 책들, 옛날 극장 감성의 포스터가 맞이한다. 스무 석 남짓이라 사람이 적어 오히려 집중하기 좋다는 평이 반복된다.
공간의 이야기
상영할 곳 없는 독립·예술영화를 받아주는 몇 안 되는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후기에 "망하지 않고 오래오래 영업하길 바란다"는 애정이 반복 등장한다. 서대문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미래학습연구소 등 지역 단체의 초대 상영회·시네토크가 자주 열리는, 커뮤니티 상영 거점이기도 하다.
이곳만의 매력
극장 로비가 곧 카페이고 카페 카운터가 곧 매표소인 구조. 스무~서른 석짜리 소극장 두 개로, 멀티플렉스가 받지 않는 독립·예술영화와 재개봉작을 트는 신촌·이대권의 대표 예술영화관.
동네 이야기
이대 후문 바로 맞은편이라 이화여대 캠퍼스·안산 산책과 묶기 좋다. 같은 건물에 양식집(식탁)이 있어 식사 후 관람이 가능하고, 도보 15~20분이면 신촌 번화가로 이어진다.
사진을 남긴다면
극장 앞에 옛날 감성으로 나란히 걸린 상영작 포스터, 지하로 내려가는 나선형 계단, 영화 책이 쌓인 카페 코너.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4 (리뷰 319개). "인디영화관 시설도 좋고 아기자기하다", "좋은 영화 보기에 안락하고 조용한 극장", "작아서 오히려 좋다"는 평이 반복. 네이버 블로그 243건·카페 62건으로 지역 상영회·모임 언급이 꾸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