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라이브 다방·펍 (낮 카페/밤 취한제비)
낮에는 '제비다방' 카페, 밤이 되면 '취한제비'로 간판이 바뀌는 상수동의 12년차 라이브 다방이다. 지하 공연장을 1층 복층에서 뻥 뚫린 천장 너머로 내려다보게 설계돼, 앉는 자리마다 무대를 보는 각도가 다르다. 저녁 8시 인디 라이브는 무료입장에 자율모금(팁박스) 방식 — 공연 중 테이블로 찾아온 팁박스에 감동한 만큼만 넣으면 되고, 모금액은 전액 아티스트에게 돌아간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홍대 인디 음악의 결을 코앞에서 느끼고 싶은 당신이라면, 공연장 특유의 밀도가 오히려 반가운 당신이라면 — 여기가 그 동네의 진짜 음악 씬이에요. 혼자 와서 음악에 몰입하기에도, 낮엔 조용히 카페로 밤엔 공연으로 하루를 이어가기에도 좋아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넓고 여유로운 좌석이나 조용한 대화를 원한다면, 여긴 좌석이 협소하고 간격이 좁은 데다 공연 중엔 꽤 시끌벅적한 편이라 당신에게는 버거울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현장 착석. 공연은 7시쯤부터 미리 대기 권장
- 공연 회차/시간
- 저녁 8시경 시작 (7시부터 대기 권장)
- 공연 요일
- 주로 목~일 (금·토 중심, 인스타 공지)
- 예매/티켓
- 예매 없음·무료입장, 공연 중 자율모금(팁박스)
- 좌석
- 1층+지하 복층, 협소·간격 좁음, 예약 불가
- 영업시간
- 매일 11:30~익일 02:00
- 라인업 확인
- 인스타그램 @jebidabang / 홈페이지 ctrplus.com/jebi
- 주차
- 불가
공연은 저녁 8시쯤 시작하지만 7시면 협소한 자리가 빼곡히 찬다 — 좋은 자리를 원하면 미리 와 대기하고, 그날 라인업은 인스타그램 @jebidabang에서 확인하고 가라. 예약은 불가·현장 착석이며, 공연 중 팁박스가 오면 당황 말고 감동한 만큼 넣으면 된다.
이런 방문에 어울려요
- 홍대 인디 밴드 라이브를 코앞에서 보고 싶은 사람
- 여행 중 그 동네의 진짜 음악 씬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 혼자 와서 음악에 몰입하고 싶은 사람
- 낮엔 조용히 카페, 밤엔 공연으로 하루를 이어가려는 사람
음료·안주 (밤 취한제비)
코코아(핫초코)
프랜차이즈보다 진하다는 평이 붙는 대표 음료
아메리카노 · 5,000원
카페라떼 · 5,000원
산미구엘 · 8,000원
라이브 곁들이는 병맥주
기네스(580ml) · 15,000원
가래떡 · 9,000원
안주 메뉴
- 저녁 8시 인디 라이브: 무료입장·자율모금(팁박스), 모금액 전액 아티스트에게 전달
- 지하 공연장을 1층 복층 뻥 뚫린 천장 너머로 내려다보는 구조 — 자리마다 감상 각도가 다름
- 프랜차이즈보다 진하다는 평이 붙는 직접 만든 코코아
- 낮 카페→밤 펍으로 간판·정체성이 통째로 바뀌는 이중 운영
분위기
좁고 밀도 높은 복층 — 창가 자리엔 여유가, 무대 앞엔 몰입이 흐른다. 흡연 손님을 위한 별도 공간까지 갖춘, 꾸밈없이 시끌벅적한 홍대 인디 사랑방.
공간의 이야기
2012년 4월 상수동에 문을 연 제비다방은 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CTR)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홍대 인디·언더그라운드 문화의 계보를 잇는다. 리뷰어들은 '찐 홍대인들이 가는, 홍대 히스토리가 담긴 공간'이라 부른다. 공연은 무료입장·자율모금이라 공연 중 팁박스가 테이블로 찾아오며, 모금액은 전액 아티스트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