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24년 노포, 뻘건 뼈해장국의 찐맛집
4인 테이블 아홉 개, 조그만 매장 안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뻘겋고 진득한 국물은 감자탕의 그것과 다르다. 고춧가루에 된장과 고추장이 섞여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집에서 끓임직한 매운맛이다. 국물이 밴 우거지는 감칠맛으로 예술이라 불리고, 혼밥 손님 앞에도 소주 한 병씩 놓이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살가운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칼칼하고 진한 국물에 소주 한잔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관광지 프랜차이즈가 아닌 진짜 동네 노포의 손맛을 찾는 당신에게 딱인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부드럽게 발라지는 살코기나 친절한 응대, 깔끔한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여긴 고기가 뼈에서 잘 안 떨어지고 위생·서비스는 감수해야 하는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현장 웨이팅(피크시 대기)
- 대표메뉴
- 뼈다귀해장국 8,000원
- 요리종류
- 한식 · 해장국(매운 뼈해장국)
- 1인가격
- 8,000원대 (저렴)
- 웨이팅
- 예약 불가, 피크 시 현장 대기 (자리 안내 다소 깐깐)
- 영업시간
- 연중 24시간 영업
- 좌석
- 4인 테이블 약 9개, 혼밥 가능 · 포장 손님이 절반 이상
- 특이사항
- 물·깍두기 셀프, 커피자판기·앞치마 비치 / 포장 시 밥 미제공(대신 국 넉넉)
24시간 영업이라 해장 새벽부터 심야까지 언제든 가능. 다만 자리 안내가 깐깐하니 비어 있어도 안내를 기다리는 게 낫다. 우거지탕(뼈 제외)은 매장에서만 즉석으로 먹을 수 있고 포장은 안 된다. 포장 시 밥은 안 주는 대신 국물 양이 넉넉하다.
시그니처와 메뉴
뼈다귀해장국 · 8,000원
뻘겋고 진득한 칼칼·구수 국물, 밥 포함. 대표 메뉴
우거지탕(뼈 제외) · -
국물 밴 우거지 위주. 매장 즉석만 가능, 포장 불가
깍두기·물 · 무료(셀프)
리필 셀프. 깍두기 맛 좋다는 평 반복
- 뼈다귀해장국 — 뻘겋고 진득한 칼칼·구수한 국물, 밥 포함 (8,000원)
- 우거지 — 국물이 밴 감칠맛, '예술'로 반복 언급되는 이 집의 진짜 주연
- 우거지탕(뼈 제외) — 매장에서만 즉석으로, 포장 불가
- 깍두기 — 되게 맛있다고 반복되는 셀프 리필 반찬 (무료)
분위기
4인 테이블 아홉 개의 비좁은 노포.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뻘건 국물 냄새와 소주잔 부딪는 소리가 섞인다. 매장 안 "코 풀지 말라"는 글귀, 사장님 것으로 보이는 귀여운 자동차 등 정겨운 로컬 정서가 흐른다. 대신 응대는 무뚝뚝하고 손님도 눈치를 보는 편.
공간의 이야기
석촌동 로컬들이 "언제부터 영업했는지 미스테리"라 말할 만큼 오래된 노포로, 24년째 다닌다는 단골 리뷰가 있다. 매장을 왜 키우지 않느냐는 궁금증이 단골들 사이에 반복될 만큼 조그만 크기와 맛을 한결같이 유지해 왔다. 포장 손님이 절반 이상이며, 예전 가능했던 우거지 추가는 사라졌다.
이곳만의 매력
감자탕과 뚜렷이 다른, 고춧가루·된장·고추장이 섞인 뻘겋고 진득한 칼칼·구수 국물. 그리고 '예술'로 반복 언급되는 국물 밴 우거지가 이 집만의 정체성이다.
동네 이야기
송파구 석촌동, 가락로 94. 석촌호수·롯데월드타워 권역과 가까워 잠실 일대 일정 중 해장 코스로 붙이기 좋다. 인근 건물 지하에 와인바(퍼플독)가 있어 식후 반주 동선으로도 언급된다.
사진을 남긴다면
매장 안 "코 풀지 말라"는 재치 있는 글귀와, 매장 밖 사장님 것으로 보이는 귀여운 자동차가 리뷰에 반복 언급되는 소소한 포인트. 다만 사진 명소로 찾을 곳은 아니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0 / 리뷰 1,207개. "찐 석촌동 로컬맛집", "24년차 단골", "더 이상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맛집" 등 장기 단골의 반복 언급. 다만 위생·서비스·고기 식감에 대한 지적도 함께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