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허준의 이름을 딴 약초원·연못 딸린 동네 산책 공원
허준박물관 뒤편,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소음이 적은 작은 공원이다. 한가운데 연못에는 삼국시대부터 한강 위에 서 있었다는 광주바위가 잉어 떼와 함께 잠겨 있고, 물가를 따라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초들이 심긴 약초원이 이어진다. 허준 동상 옆 구름다리 승강기를 타고 육교를 건너면 곧장 한강 둔치로 나가 강바람을 쐴 수 있다. 규모는 작아도 산책로·연못·놀이터·광장까지 구색을 갖춘, 동네 사람들의 아침 산책길이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동네 골목을 천천히 걷고 연못가에 앉아 잉어에게 먹이 주는 시간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관광지의 분주함 없이 조용히 걷기 좋은 곳이에요. 한강 해돋이를 노린다면 해 뜨기 전 붉은 기운까지 챙길 수 있어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화려한 볼거리나 넓은 산책 규모를 기대한다면, 여긴 30분이면 한 바퀴 도는 아담한 동네 공원인 편이에요. 연못 물이 늘 맑지는 않다는 후기도 있고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입장료 없음 · 24시간 개방
- 관람 소요
- 30~50분 (한 바퀴 산책 기준)
- 운영
- 24시간 개방 · 연중무휴
- 베스트 시간
- 이른 아침 — 한강 해돋이·붉은 기운
- 포토스팟
- 연못 속 광주바위 + 잉어, 육교 위 한강 전망
- 주차
- 허준 동상 뒤편 주차 가능 (혼잡 시 만차)
- 연계
- 허준박물관·허가바위 바로 인접
이른 아침이 베스트 — 해 뜨기 전 한강의 붉은 기운과 해돋이를 노린다면 육교를 건너 둔치로 나가자(한강공원이 아니라 편의시설은 없음). 허준 동상 뒤편에 주차하고, 바로 옆 허준박물관·허가바위를 묶으면 한 코스가 완성된다.
시그니처와 메뉴
- 연못 속 광주바위(광주암) — 경기 광주에서 한강 물길을 따라 옮겨졌다 전해지는, 삼국시대부터 이름난 자연석 · 무료
- 동의보감 약초원 — 한의학에 쓰이는 약초들이 자라는 연못가 화단 · 무료
- 허준 동상과 허준테마거리 패널 — 구암 허준 일대기 · 무료
- 육교 건너 한강 둔치 — 허준 동상 옆 승강기로 오르는 한강 접근로, 아침 해돋이 명당 · 무료
분위기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소음이 적고 조용한, 동네 어르신과 산책객이 오가는 아침 공기. 연못에 잉어가 튀고 물이 빠지고 차오르기를 반복하는 느긋한 물가 정서.
공간의 이야기
'구암'은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의 호로, 그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전해지는 가양동 일대라 공원과 함께 허준박물관·한의학협회가 자리한다(출생지 위치엔 논란도 있다). 연못의 광주바위(광주암)는 조형물이 아니라 예전 한강 위에 서 있던 자연석으로, 경기 광주에서 물길을 따라 옮겨졌다는 전설과 함께 삼국시대부터 이름이 났다.
이곳만의 매력
동의보감 약초가 자라는 약초원과 삼국시대부터 이름난 자연석 광주바위를 한 연못에 품은, 허준 테마로 조성된 강서구의 근린공원.
동네 이야기
허준박물관·허가바위(서울 기념물 제11호)가 바로 인접해 한 코스로 묶기 좋고, 조금 넓히면 양천향교·겸재정선미술관·궁산땅굴, 서울식물원·LG아트센터·스페이스K까지 강서 문화산책길로 이어진다. 육교를 건너면 한강 둔치, 9호선 가양역과도 도보권.
사진을 남긴다면
연못 속 광주바위와 몰려드는 잉어 떼, 육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한강 전망, 이른 아침 붉게 물드는 한강 해돋이.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3 (리뷰 886개). 후기에 '연못·광주바위·약초원', '육교 건너 한강 전망', '아침 해돋이가 멋진 곳', '잉어 먹이 주면 겁나 달려옴'이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2,680건·카페 883건. 서울 강서구 관리 근린공원(허가바위=서울 기념물 제11호 인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