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한자리, 부추 산더미 쭈꾸미 노포
불판 바닥에 쭈꾸미와 꼼장어, 삼겹살을 깔고 그 위로 양념한 부추를 산더미처럼 쌓아 올린다. 깨가루를 솔솔 뿌린 채 나오면 계속 뒤적여 부추 숨이 죽을 때쯤이 먹기 좋은 타이밍이다. 빨간 양념은 보기와 달리 맵지 않고 살짝 달달한 쪽이라 부담이 덜하고, 쭈꾸미는 대가리만 빼면 나오자마자 집어도 될 만큼 야들야들하게 익어 나온다. 남은 양념에 볶는 마무리 볶음밥까지가 이 집의 공식이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맵기보다 달달하고 감칠맛 도는 양념을 좋아하고, 부추 듬뿍에 술 한잔 곁들이는 노포 분위기가 편한 당신이라면 자리 잡기 좋은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자극적으로 매운맛이나 깔끔한 정찬을 기대한다면, 여긴 달달한 술안주 쪽에 가까운 편이에요. 볶음밥용 된밥과 잘 퍼지는 비빔국수도 취향을 탈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방문, 주말·저녁은 만석 각오
- 대표메뉴
- 부추쭈꾸미, 쭈반 삼반, 마무리 볶음밥
- 요리종류
- 쭈꾸미·삼겹살 철판구이 (한식)
- 1인가격
- 약 1.5~2만원
- 웨이팅
- 주말·저녁 만석 잦음, 평일 오후엔 여유
- 예약
- 예약 없이 방문
- 영업시간
- 매일 11:30~23:00 (일요일 ~22:00)
- 주차
- 평일엔 가게 앞 주차 가능
주말과 저녁은 만석이 잦으니 이른 시간을 노리는 게 좋다. 쭈꾸미는 나오자마자 대가리만 빼면 바로 집어도 될 만큼 익혀 나온다. 마무리 볶음밥은 남은 양념에 볶아야 제맛이니 꼭 남겨두고, 짠맛이 올라오면 연포탕에 생수를 조금씩 추가하면 균형이 맞는다. 평일 낮엔 가게 앞 주차가 가능하다.
대표 메뉴
부추쭈꾸미 · 약 1.5~2만원(1인)
쭈꾸미 위 양념 부추 산더미, 대표 메뉴
쭈반 삼반 · -
쭈꾸미+대패삼겹 반반, 삼겹 쪽 양념이 더 매콤
마무리 볶음밥 · 추가
남은 양념에 김치 썰어 볶는 필수 코스
연포탕 · -
국물 깔끔, 낙지 실함
비빔국수 · -
면이 잘 퍼지는 편이라 취향 탐
- 부추쭈꾸미 — 쭈꾸미 위에 양념 부추 산더미, 매콤보다 달달한 이 집의 대표 (1인 약 1.5~2만원)
- 쭈반 삼반(쭈꾸미+대패삼겹 반반) — 삼겹살 쪽 양념이 더 매콤한 조합
- 마무리 볶음밥 — 남은 양념에 볶아 김치 썰어 넣은 필수 코스 (추가)
- 연포탕 — 국물 깔끔하고 낙지 실한 사이드
분위기
오래된 동네 노포식당의 편안함. 불판 위 지글거리는 소리와 술잔 부딪는 분위기, 낮 2시에도 만석일 만큼 붐빌 때가 있다.
공간의 이야기
since 1994. 강서구 초원로에서 오래 자리를 지켜온 쭈꾸미 노포다. 메뉴는 많아 보여도 결국 부추쭈꾸미로 대동단결한다는 게 단골들의 정리다. 인스타에서 맛집으로 소개돼 찾는 방문객도 있지만, "근처 사시는 분들에게 추천"이라는 후기가 말해주듯 동네 술약속 성격이 짙다.
이곳만의 매력
쭈꾸미·꼼장어·삼겹살 위에 양념 부추를 산더미처럼 쌓아 뒤적여 먹는 부추쭈꾸미 방식과, 매운맛 대신 살짝 달달한 중독성 있는 양념이 이 집의 정체성.
동네 이야기
서울 강서구 초원로 (화곡·발산 생활권)
사진을 남긴다면
불판 위에 깨가루 뿌린 부추 산더미가 쌓여 나온 직후, 뒤적이기 전의 비주얼이 가장 침샘을 자극하는 컷.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3 · 리뷰 374개. "since 1994", "노포식당 같은 분위기" 반복 언급. 여러 후기에서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달달한 양념", "쭈꾸미 야들야들", "볶음밥은 필수"가 공통으로 나온다. "인스타에서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다"는 후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