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 뚝섬역 LP 청음 카페
헤드폰을 쓰면 창밖 고가철로 위로 지하철이 지나가는데도 소리 한 톨 들리지 않는, 뚝섬역 앞 2층의 LP 청음 카페다. 자리마다 턴테이블 하나에 헤드셋 하나. 장르 구분 없이 책장에 겹겹이 쌓인 1000여 장 중 세 장을 골라, 아날로그 셔플처럼 흘러가는 음악에 오롯이 파묻힌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혼자 혹은 둘이서, 음악에 파묻혀 아무것도 안 하는 두 시간을 바라는 당신이라면 — 성수에서 이만한 '잠시 멈춤'을 찾기 어려워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여럿이 수다 떨거나 화려한 뷰·근사한 디저트를 기대한다면, 여긴 창밖이 그냥 차도에 고가철로뿐이고 음료도 일회용 컵에 담겨 나오는 담백한 곳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워크인, 단 대관 일정 있으면 입장 불가라 방문 전 확인 권장
- 시그니처
- 개별 턴테이블 청음 (판 최대 3장)
- 좌석
- 1인석 + 2인석 위주 (3인 이상 비추)
- 이용시간
- 만석 시 2시간 제한, 여유 시 무제한
- 영업
- 매일 11:00~23:00 (주말 10:00 오픈), 연중무휴
- 뷰
- 통창 너머 고가철로·도시 풍경
- 기타
- 와이파이·테이크아웃·반려견 동반 가능
대관 행사가 잡히면 워크인 입장이 막힐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고, LP는 장르 구분 없이 섞여 있으니 시간 두고 디깅할 각오로. 평일 오후 2시 전이면 1만1,000원으로 더 저렴하다.
이런 방문에 어울려요
- 혼자 음악에 파묻히고 싶은 솔로 방문
- 조용한 감성 데이트 (2인석 위주)
- LP 디깅·아날로그 청음 취향
- 성수 나들이 중 잠시 쉬어가는 코스
이용 요금 · 메뉴
입장권 (프리드링크 1잔 포함) · 18,900원
커피·라떼·차·에이드 중 택1, 최대 3장 LP 청음
평일 오후 2시 전 입장권 · 11,000원
낮 시간 할인가
추가 음료 · 3,500원
청포도 에이드 / 레모네이드 · 음료 택1 포함
블로그 후기서 레모네이드 호평
도넛 · -
음료와 곁들이는 디저트
- 자리마다 개별 턴테이블 + 헤드셋 — 최대 3장까지 골라 청음 (헤드폰 3종 구비)
- OST·재즈·올드팝·K팝 등 약 1000장 LP를 섹션별 진열
- 입장권 1만8,900원에 프리드링크 1잔 포함 (평일 오후 2시 전 1만1,000원)
- 통창 너머 뚝섬역 고가철로가 지나는 '영화 같은' 도시 풍경
분위기
도시 소음을 걷어낸 조용한 몰입 공간. 헤드폰 너머로만 음악이 흐르고, 통창엔 고가철로가 지나는 '영화 같은' 도시 풍경이 걸린다.
공간의 이야기
컨슈머타임스는 이곳을 '북적임 속 잠시 멈춤'의 LP 청음 카페로 소개한다. 각 자리에 개별 턴테이블과 헤드셋을 두어, 손님이 1000여 장 중 최대 3장을 골라 온전히 음악에 몰입하도록 설계했다. 구글 리뷰어들도 '조용히 음악을 즐기기 너무 좋은 곳', '기본 두 시간 치고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적는다. 다만 한 리뷰는 'LP집이 많이 훼손돼 고를 때 어렵고, 장르 구분이 없어 아날로그 셔플처럼 듣게 된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곳만의 매력
일반 LP바처럼 스피커로 함께 듣는 게 아니라, 자리마다 턴테이블·헤드폰을 두고 각자 고른 판을 개인 청음하는 '1인 청음실' 방식이 드물다.
동네 이야기
뚝섬역 1번 출구 앞. 성수 소품샵거리(페이퍼가든), 서울숲, 뚝섬한강공원과 도보권으로 묶어 성수 데이트 코스로 붙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