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의 연희동 중식 성지, 예약 없인 못 먹는 멘보샤
멘보샤 한 점을 베어 물면 탱글한 새우와 바삭 고소한 빵이 먼저 부딪친다. 동파육은 달지 않고 기름지게 고소하며, 살코기는 장조림처럼 결대로 풀린다. 짬뽕은 붉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채수를 맑게 끓여낸 담백한 국물이고, 탄탄멘에서는 진한 땅콩 향이 올라온다. 전체적으로 간이 삼삼해 강한 맛을 기대하면 낯설지만, 재료의 신선함과 튀김·익힘의 완성도는 이름값을 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TV로만 보던 이연복 셰프의 손맛을 제대로 확인하고 싶은 당신,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본연의 담백함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멘보샤와 동파육 하나만으로도 올 이유가 충분한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불맛 진하고 자극적인 짬뽕·짜장을 원한다면, 여긴 국물이 삼삼하고 심심한 편이라 기대와 다를 수 있어요. 멘보샤는 피스당 가격도 높은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캐치테이블 예약 필수 (주말은 한 달 전, 워크인 거의 불가)
- 대표메뉴
- 멘보샤, 동파육, 탄탄멘
- 요리종류
- 중식 (광동식 기반 코스·단품)
- 1인 가격대
- 3~5만원 (요리1+식사2 구성 시)
- 웨이팅·예약
- 캐치테이블 예약 필수, 주말은 한 달 전 마감·워크인 거의 불가
- 영업시간
- 11:30~15:00, 17:00~21:30 (라스트오더 20:35경)
- 휴무
- 월요일 휴무 (매월 2·4째주 화요일 정기휴무 언급)
주말은 한 달 전부터 예약이 차니 캐치테이블로 미리 잡는 게 필수다. 예약 시간 10분 전 입장 가능. 미리 준비가 필요한 메뉴(동파육 등)가 있으니 방문 전 확인·주문이 좋다. 커플이라면 요리1+식사2 정도가 적당하다는 후기가 많다.
시그니처와 메뉴
멘보샤
탱글한 새우 + 바삭·고소한 빵. 시그니처, 피스당 가격 높은 편
동파육 · 약 4.5만원
달지 않고 고소하게 기름진, 살코기가 부드럽게 풀림
탄탄멘
진한 땅콩 향. 식사류 중 호평 가장 많음
짬뽕
채수 맑게 끓인 담백한 국물. 자극적 짬뽕 아님
게살볶음밥 · 약 1.0만원
볶음 정도·간이 좋다는 반복 호평
게살스프 · 약 2.9만원
부드러운 스프류
- 멘보샤 — 탱글한 새우와 바삭·고소한 빵의 대비, 피스당 가격이 높은 편
- 동파육 — 달지 않고 고소하게 기름진, 살코기가 장조림처럼 풀리는 부드러움 (약 4.5만원)
- 탄탄멘 — 진한 땅콩 향이 인상적인, 식사류 중 호평이 가장 많은 메뉴
- 짬뽕 — 채수를 맑게 끓여낸 담백한 국물 (자극적 짬뽕과는 다른 결)
분위기
모임·가족 식사에 어울리는 정갈하고 차분한 분위기. 예약 시간대에도 매장이 손님으로 가득 찰 만큼 활기가 있다.
공간의 이야기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의 식당으로, 연희동 중식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반복 언급된다. 전화 예약만 되던 곳이 캐치테이블 예약이 열리며 접근성이 나아졌고, 마켓컬리 밀키트로도 출시되며 화제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만의 매력
'멘보샤 맛집'이라는 정체성이 단일 메뉴로 각인된 드문 중식당.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간이라는 조리 방향이 호불호를 만들지만, 그 자체가 이 집의 시그니처다.
동네 이야기
연희동 중식 벨트(연교·편의방·이품·우동카덴 연희점 등)의 중심. 지하철 접근이 불편해 도보·차량 동선을 미리 짜두면 좋다. 인근에 크레올 바버샵 등 연희동 로컬 상점가가 이어진다.
사진을 남긴다면
동파육·멘보샤 플레이팅 클로즈업이 SNS 후기의 대표 컷. 별도 포토스팟보다 음식 사진 중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