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부터 연희동을 지킨 2대째 노포 베이커리
자전거로 빵을 배달하던 청년이 흰머리 노신사가 되는 동안, 이 빵집은 연희동 골목을 40년 넘게 지켰다. 문을 열면 고소한 빵 냄새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골목을 채운다. 크림치즈를 채운 아기궁뎅이빵, 겉바속촉 소금빵, 단팥빵과 마늘바게트가 진열대를 메우고,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백년가게 인증이 증명하듯, 오래 버티는 데는 이유가 있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동네빵집의 근본과 시간이 쌓인 맛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연희동 산책 끝에 빵 봉지를 잔뜩 안고 나오게 되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신상 카페 공간을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앉을 자리 없이 빵만 사서 나오는 옛날 빵집에 가까운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음 · 주말·인기빵은 품절 주의
- 대표메뉴
- 아기궁뎅이빵(크림치즈), 소금빵, 단팥빵
- 요리종류
- 제과·베이커리 (노포 동네빵집)
- 1인가격
- 1만~1만5천원 (여러 개 구매 시)
- 영업시간
- 매일 08:00~21:00 (연중무휴)
- 웨이팅
- 상시 손님 많음 · 인기빵 품절 잦음
- 예약
- 예약 없음 (포장 전용, 좌석 거의 없음)
- 지점
- 본점(증가로 10) · 사러가마트점 · 연세대점
아기궁뎅이빵과 소금빵은 인기가 많아 오후엔 품절되기 쉬우니 오전~이른 오후 방문을 권해요. 좌석이 거의 없어 포장 위주. 연희동 산책·홍제천 러닝 코스와 묶으면 동선이 좋아요.
대표 빵
아기궁뎅이빵 · 약 3천~4천원
크림치즈를 채운 시그니처. 반드시 먹어볼 것
소금빵 · 약 3천원
리뷰마다 반복 호평, 겉바속촉
단팥빵 · 약 2천~3천원
백년가게 대표 노포 메뉴
마늘바게트 · 약 5천~6천원
하드계열, 단골 픽
쌀빵 바게트 · 약 6천~7천원
산책 후 사가는 담백한 빵
- 아기궁뎅이빵 — 크림치즈를 채운 이 집 시그니처, 20년대부터 단골이 즐겨 먹던 빵 (개당 약 3천~4천원)
- 소금빵 — 리뷰마다 반복 호평,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약 3천원)
- 단팥빵 — 노포의 근본 메뉴, 백년가게 대표빵 (약 2천~3천원)
- 마늘바게트·쌀빵 바게트 — 하드계열, 연희동 산책 후 사가는 단골 픽 (약 5천~7천원)
분위기
고소한 빵 냄새가 골목까지 새어 나오는 오래된 동네빵집. 진열대를 채운 빵들, 끊이지 않는 손님, 특별히 살가운 응대는 없지만 종업원은 친절하다. 시간이 배어든 편안한 소란.
공간의 이야기
1978년 자전거로 빵을 배달하던 청년이 지금은 흰머리 노신사가 되었고, 가게는 2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40년 넘게 연희동을 지켜온 이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인증과 우수성과 성장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한 리뷰어는 '어머니가 나를 임신했을 때도 이 집 빵을 먹었다'고 적었다. 아기궁뎅이빵은 제니의 연희동 빵지순례 이후 더 널리 알려졌다.
이곳만의 매력
연희동의 수많은 신상 빵집·카페 사이에서 40년 넘게 자리를 지킨 2대째 노포. '백년가게'로 공인된 시간의 무게가 곧 이 집의 차별점이다.
동네 이야기
연희동 주택가 골목 한복판. 이연복 셰프의 목란에서 도보 3분, 우동 카덴·연희숲속쉼터·홍제폭포·홍제천 러닝 코스와 이어져 산책 코스로 묶기 좋다. 사러가마트점·연세대점 분점도 있다.
사진을 남긴다면
빵이 가득한 진열대와 오래된 간판. 고소한 빵 봉지를 든 채 연희동 주택가 골목을 배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