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에 직화로 구워내는 양념 쭈꾸미·꼼장어 노포
숯불에 바로 구워 나오는 쭈꾸미는 불향이 진하게 배어 있고, 양념은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콤해 자꾸 손이 간다. 왕꼼장어 소금구이는 꼬들꼬들 고소하고, 양념구이는 잡내를 매콤한 양념이 덮어 호불호 없이 넘어간다. 뚝배기 바닥은 고소하게 눌어붙고 윗면은 반숙으로 녹진한 계란찜, 숯불에 눌러 구워 먹는 알주먹밥이 곁을 채운다. 정작 매운 쭈꾸미에 어울리는 마요네즈는 가게에서 주지 않아, 손님들이 옆 복권방이나 편의점에서 직접 사 들고 들어온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숯불 직화의 불향과 매콤한 양념, 좁은 테이블 사이의 왁자한 술자리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웨이팅을 감수할 값어치가 있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넓은 자리에서 느긋하게 먹고 싶거나 예약이 되는 집을 원한다면, 여긴 만석에 테이블 간격이 좁고 늘 줄을 서야 하는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현장 웨이팅. 평일 저녁 1시간~1시간 30분, 오픈런(오후 3~5시) 권장
- 대표메뉴
- 양념 쭈꾸미·왕꼼장어 소금구이·꼼장어 양념구이
- 요리종류
- 숯불 직화 쭈꾸미·꼼장어구이
- 1인가격
- 대략 2~3만원
- 웨이팅
- 평일 저녁 1시간~1시간 30분, 주말 저녁 약 45분
- 예약
- 불가 (현장 웨이팅만)
- 영업시간
- 매일 오후 3시 오픈 / 평일~일 오전 2시, 주말 오후 11시 30분까지
- 이용시간
- 착석 후 2시간 제한
예약이 안 되므로 웨이팅을 피하려면 오후 3~5시 오픈런 권장(오픈 1시간 뒤부터 대기 5팀 안팎). 매운 양념에 마요네즈를 원하면 입장 전 옆 복권방(문 닫았으면 주변 편의점)에서 미리 구매. 웨이팅 중 이름 호명 시 가게 앞에 없으면 바로 삭제되니 자리를 뜨지 말 것. 알주먹밥·계란찜은 필수 조합.
시그니처와 메뉴
양념 쭈꾸미 · 1인분 대략 1.5~2만원대
숯불 직화, 대표 메뉴.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콤
왕꼼장어 소금구이 · 27,000원
두툼하고 꼬들꼬들, 고소함
꼼장어 양념구이 · 21,000원
매콤·중독적, 잡내를 덮어 호불호 적음
알주먹밥 · 5,000원
숯불에 눌러 구워 먹는 별미
열무냉면 · 7,000원
매운맛 마무리용
계란찜 · 선택
바닥은 고소하게 눌고 윗면은 반숙
- 양념 쭈꾸미 — 숯불 직화, 불향에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 양념 (1인분 대략 1.5~2만원대)
- 왕꼼장어 소금구이 — 두툼하고 꼬들꼬들, 27,000원
- 꼼장어 양념구이 — 매콤하고 중독적, 잡내를 덮는 맛, 21,000원
- 알주먹밥 — 숯불에 눌러 구워 먹는 별미, 5,000원 / 계란찜 — 바닥은 고소하고 윗면은 반숙
분위기
숯불 연기와 매운 양념 냄새가 밴 노포. 늘 만석이라 옆 테이블과 어깨가 닿을 만큼 좁고 왁자한, 술잔 부딪히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자리.
공간의 이야기
양재역 인근에서 숯불 쭈꾸미·꼼장어로 이름난 본점. 강남(논현동·학동역)에도 점포를 두고 있으며, 가게에서 마요네즈를 제공하지 않아 손님들이 옆 복권방이나 편의점에서 직접 사 들고 들어오는 문화가 여러 후기에 반복해 언급된다.
이곳만의 매력
채소와 볶는 흔한 쭈꾸미가 아니라 숯불 직화로 구워 불향을 입히는 방식. 마요네즈를 가게가 주지 않아 손님이 옆 복권방에서 사 오는 독특한 관습이 이 집만의 시그니처.
동네 이야기
양재역·뱅뱅사거리 인근. 양재천 산책과 카페·칵테일바로 이어지는 저녁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