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노포를 옮겨놓은 용리단길 퓨전 광둥 다이닝
세월 먹은 간판과 낡은 소품이 홍콩 뒷골목 노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좁은 가게다. 광둥식 요리를 한국 입맛에 맞게 비틀되 원형의 풍미는 남긴다 — 은은한 불향이 밴 꾸라오르 탕수육, 차가운 면에 매콤한 땅콩·깨 소스를 비벼 먹는 깨장치킨미엔이 간판이다. 테이블 간격이 좁고 등받이 없는 의자에 회전이 빨라 느긋한 식사와는 거리가 멀다. 대신 이국적인 활기와 색다른 조합을 앞세워, 홍콩 영화 한 장면 같은 몰입감을 준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익숙한 중식을 색다르게 비튼 한 접시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적은 인원으로 여러 요리를 조금씩 나눠 먹기 좋은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넓고 조용한 자리에서 느긋하게 대화하며 식사하고 싶거나 웨이팅을 싫어한다면, 여긴 좁고 붐비고 회전이 빠른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캐치테이블 현장예약·현장 웨이팅 (디너 오픈 5:30, 오픈 20~30분 전 도착 권장)
- 대표메뉴
- 깨장치킨미엔, 꾸라오르(광둥식 탕수육), 오이무침, 원앙볶음밥
- 요리종류
- 홍콩·광둥식 퓨전 중식
- 1인가격
- 약 2~3만원 (여러 요리 나눠 주문)
- 웨이팅
- 평일·주말 상시 웨이팅, 토요일 오픈 20~30분 전 도착 시 15번대·약 1시간 대기
- 예약
- 캐치테이블 현장예약 + 현장 대기 단말기 (오픈 30분 전 오픈)
- 영업시간
- 매일 11:30~15:00 / 17:30~22:00 (토·일 디너 17:00~21:00)
- 주차
- 주차 불가 (좁은 골목 입지, 삼각지역 3번 출구)
디너는 5:30 오픈, 캐치테이블 현장예약을 오픈 시각에 바로 거는 것을 추천. 오픈 20~30분 전 도착하면 첫 타임 식사가 가능. 삼각지역 3번 출구, 주차 불가. 양이 많지 않으니 적은 인원이 여러 요리를 나눠 주문하고 오이무침은 입가심으로 필수.
대표 메뉴
깨장치킨미엔
차가운 면 + 매콤 땅콩·깨 소스 + 바삭 치킨, 대표메뉴
꾸라오르(광둥식 탕수육)
은은한 불향, 과하게 달지 않음
오이무침
느끼함을 잡는 필수 입가심 사이드
원앙볶음밥
두 가지 맛, 단골이 1티어로 꼽는 볶음밥
해장짬뽕밥
리뷰에서 함께 자주 주문되는 메뉴
- 깨장치킨미엔 — 차가운 정육면체 깨부수면에 매콤한 땅콩·깨 소스, 바삭한 치킨을 올린 대표 조합
- 꾸라오르(광둥식 탕수육) — 은은한 불향, 과하게 달지 않은 광둥식 탕수육
- 오이무침 — 느끼함을 잡아주는 필수 입가심 사이드
- 원앙볶음밥 — 두 가지 맛을 담은 볶음밥, 단골이 1티어로 꼽는 메뉴
분위기
낡은 간판과 소품이 홍콩 뒷골목 노포를 재현한 좁고 활기찬 공간. 붐비고 웨이팅으로 북적이며, 회전이 빠른 다이닝 특유의 분주함이 흐른다.
공간의 이야기
'용리단길'의 정체성을 견인해온 대표 매장으로, 효뜨와 같은 남준영 셰프가 요리하는 곳으로 회자된다. 광둥식 요리를 한국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되 원형의 풍미를 살린 콘셉트로, SNS 기반 젊은 층에게 홍콩 영화 같은 몰입감으로 지지를 얻는다.
이곳만의 매력
홍콩 노포를 통째로 옮긴 듯한 키치한 공간에서 즐기는 광둥식 퓨전 — 깨장치킨미엔·꾸라오르 탕수육처럼 익숙한 중식을 낯설게 비튼 조합이 다른 곳과 구별된다.
동네 이야기
용리단길·삼각지 도보 상권. 바로 옆 골목 안쪽에 카페 딥하우스 용산, 인근에 같은 셰프의 효뜨, 먼치 용산 등이 이어져 식사 후 카페·다른 가게로 동선을 잇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세월감이 묻은 낡은 간판과 홍콩풍 소품이 걸린 매장 외관·내부 — 홍콩 영화 한 장면 같은 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