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오름
본길에서 40분 빠져나오면 분화구에 물이 찬 산정호수, 거기서 10분 더 오르면 한라산 능선이 통째로 펼쳐지는 전망대.
탐방로 왕복 5~6시간 · 사라오름 구간만 왕복 40분
한 동네 안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천천히 골라보세요.
큐레이션 21곳

본길에서 40분 빠져나오면 분화구에 물이 찬 산정호수, 거기서 10분 더 오르면 한라산 능선이 통째로 펼쳐지는 전망대.
안개 낀 날 407계단을 올라 만나는, 람사르가 등록한 화구호 습지의 몽환적인 숲길.
숲터널 사이로 하늘·바다가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잘려 보이는 포토존 — 이 한 컷 때문에 온다.
영화 <건축학개론> 서연의 집을 실물로 걷고, 통창 너머 위미 앞바다를 마주하며 OST를 듣는 단 하나의 장소.
입장료도 데크도 없는, 초원과 삼나무 원시림을 사람 없이 두 시간 걷는 제주 남원의 숨은 트레킹.
미스터 션샤인이 촬영된 옛 폐역, 계절마다 다른 얼굴의 철길에서 인생샷을 담는다.
밀가루 0%로 굽는데도 쫀쫀하고 고소한 단호박 치즈케이크 — 6년 연속 블루리본의 이유.
바다를 향한 앞문이 활짝 열려, 어느 자리에 앉아도 파도가 시야로 들어오는 남원 해안 카페.
3,000원 입장료에 음료 한 잔, 2층 창에서 붉은 동백 위로 걸린 제주 하늘을 조용히 내려다본다.
멀리서도 보이는 노란 건물, 바다 통창 앞에서 초콜릿을 곁들여 마시는 시그니처 모카커피 한 잔.
지하수가 솟아 얼음처럼 찬 천연 풀에서 다이빙하는, 사람 없는 제주 남원의 숨은 물놀이터.
육모정에서 구룡폭포까지 3.4km, 아홉 굽이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 지리산 북부 계곡길 — 남원 8경의 제1경.
큰엉해안 절벽 위 덩굴 터널 숲길과 한반도 포토존 — 바다를 끼고 걷는 제주올레 5코스의 백미.
올레 5코스를 걷다 들러, 주문 즉시 구워 인절미 가루에 굴려 내는 따뜻한 찰떡구이를 다양한 원두 커피와 함께.
방파제 바로 앞 창틀 하나에 공천포 바다가 통째로 담기는, 위미 인파를 피해 조용히 커피를 음미하는 자리.
갓 튀겨 설탕 살짝 뿌린 대파꽈배기 — 반죽이 쫄깃해 식어도 맛이 안 무너진다.
한라산 물과 바다가 만나는 쇠소깍 하구를 발밑에 두고 건너는, 올레 5·6코스의 분기점.
뼈에서 살이 저절로 발라지는 부드러운 갈비와, 맑지만 얼큰한 국물의 갈비탕 단일 메뉴 전문점.
한라산을 등진 정원과 오리 노니는 연못을 야외석에서 물멍하러 가는 곳.
감귤 창고를 고친 다섯 테이블 공간에서, 라마르조코로 내린 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를 책과 함께 조용히 마시는 시간.
만원 한 장에, 그날 잡힌 생선과 사장님이 직접 지은 집밥 정식 한 상을 통째로 받는다.